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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산 지 정확히 1년이 지났다.

 

무슨 모델이 가성비가 좋고 어떻고 저떻고..

하는 스펙적인 지식은 많이 긁어모았지만,

실제로 카메라를 구매하니

뭐가 필요한 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던 기억이 있다.

 

이를 위해 카메라 구입 시

준비했던 액세서리들을

정리해보았다.

 

(물론 필수는 아니며, 카메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사진을 찍으러 다닐 수 있다.. 만
편의를 위한 옵션이라 생각하자)

1. 바디+렌즈(필수)+렌즈uv필터

간혹 바디만 사도 찍을 수 있냐는 분들이 있는데,

렌즈가 없으면 촬영이 불가하고

이미지 센서가 그대로 외부에 노출되어 오염의 우려가 있다.
최소 번들 렌즈는 같이 구입하자.
또한 가장 바깥 렌즈에 기스라도 생기면
마음이 아플 수 있으니
kenko UV 필터 같은 저려미라도
구매해서 보호해주자

 

2. SD 카드(필수)

메모리카드는 필수이다.

본인의 모델이 4k 촬영을 지원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SD 카드를 고르면 된다.

Micro SD 카드인지 그냥 SD 카드인지도 꼭 확인하자.

 

3. 액정 보호 필름

휴대폰처럼 각 카메라 모델명에 맞는
액정 보호 필름이 있다.

가능하면 구매해서 액정이
긁히거나 손상이 가지 않도록 지켜주자.

4. 핫슈 커버

-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핫슈 단자가 있다.
외장 마이크, 외장 플래시 등의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게끔 만든 단자인데
이 부분의 커버도 따로 판매한다.
뭔가 커버를 끼워야만 제품이 완성되어 보이는
느낌이랄까.

 

 

수평계 핫슈 커버도 있다. 도움이 될 지도..

 

5. 추가 배터리 및 충전기

카메라를 사면 단 하나의 배터리

충전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외부 출사를 위해서는 턱 없이 부족..
특히 충전 중 촬영이 불가한 a6000 같은 경우에는
추가 배터리가 필요하다.

배터리와 배터리용 충전기를 추가 구입하면

마음 편히 놀러 갈 수 있다.

 

구매한 충전기는 최대 배터리 2개 충전 가능하며, 충전률도 나온다.

 

(FAQ)

정품 배터리를 사야 하나요? 너무 비싸던데...
이 부분이 대해 정말 많은 검색을 하고

후기를 읽어보았는데, 결론은

“ Y e s ”
호환 배터리는 쓰면 쓸수록 수명이 확확 줄어서

나중에는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해질 정도라고 한다.
물론 카메라 바디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어차피 오래 쓸 배터리라면 정품으로 쓰는 게...
(참고로 Sony 제품의 경우,

정품 배터리는 아래에 홀로그램으로

sony라고 쓰여있는 것으로 구별 가능하다.
중고 거래 시 확인하시길...)

 

선명하게 보이는 Sony 로고.. 확인해서 정품으로 구매하자.

 

 

6. 삼각대

혼자 다니든, 둘이 다니든

삼각대가 있으면 조금 더 편하고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카메라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삼각대에 올린 채로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사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허나, 5천 원짜리 삼각대에 내 몇 십만 원짜리 

카메라를 맡길 수는 없는 법.

바디와 렌즈 무게를 확인하여

적절한 크기의 삼각대도 구입하자.

특히, 야경을 찍기 위해서는 삼각대가 필수이다.

 

 

호루스벤누 FX-30T 제품. 추후 리뷰 예정.

 

7. 케이스

다양한 케이스가 존재한다.

휴대폰이든 카메라든 케이스 없이

순정으로 사용한 것이 손맛이 가장 좋지만,

그래도 케이스가 있으면 잔흠집로부터 보호하기 좋긴 하다.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케이스가 궁금하다면,

'속사 케이스', '고래 파우치' 등을 검색해보자

 

8. 스트랩

케이스도 좋지만 스트랩을 통해 손목이나 목에 고정하고

출사를 다니면 편하기도 하고 간지도 난다.

보통은 픽디자인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넥스트랩과 손목 스트랩이 호환 가능하여

둘 중 편한 것으로 휴대를 하는 편

 

9. 가방

카메라에 번들 렌즈만 있다면 속사케이스 등만 씌워서

가지고 다녀도 되지만,

렌즈가 하나둘씩 추가된다면

일상용 백팩에 넣어서 이동하기에는

뭔가 마음에 걸린다.

역시 픽디자인 슬링백을 많이들 이용하며,

5L , 10L 등으로 크기에 따른 분류가 되어있다.

 

 


아니, 이 많은 걸 다 사야 한다고..?

물론 아니다.

렌즈와 바디+메모리카드만

있으면 충분한 사진 Life가 가능하다.

허나, 취미는 장비빨이라고 하지 않았나

분명 하나씩 검색하고 비교하고

주문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사실 내 이야기...)

 

그럼 이제 외장 플래쉬 후기 보러 가야 하니

준비물 정리는 여기까지!

 

[카메라]소니 크롭 미러리스 a6000 선정 이유

 

[카메라]소니 크롭 미러리스 a6000, 10개월의 후기 -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니

 

[카메라]소니 크롭미러리스 렌즈 ’카페렌즈sel35f18’ 9개월 사용기 - 번들렌즈가 지겨울 때는?

 

[카메라]소니 크롭 미러리스 영상 끝판왕 줌렌즈 selp18105g 4개월 사용 후기

 

[카메라]기본 촬영을 위한 노출 3요소 및 카메라 촬영 모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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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봐야한다! 카메라 사진임!!

 

여행을 다니다보면, 혹은 데이트나 간단한 외출, 소풍 등을 가게되면 늘 카메라를 손에 든 많은 사람들을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보다보면 여러 생각들이 생긴다.

 

'저 카메라는 얼마 정도 할까?'

'카메라로 찍으면 확실히 핸드폰보다 잘 나오나?'

'사진 잘 찍으려면 공부 많이 해야겠지..?'

 

등 등.

 

가격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와 부담감 등으로 쉽사리 선택하지 못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이 '카메라'이다.

 

필자도 같은 고민을 2년을 한 후,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골라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을 구매하여
10개월 정도를 사용 중이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선정 이유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고자 한다.

 

  1. 미러리스 vs DSLR vs 똑딱이
  2. 소니 브랜드 선정 이유
  3. a6000 선정 이유

 

     1. 미러리스 vs DSLR vs 똑딱이

 

기본적으로 DSLR은 바디 내 빛을 반사시켜 이미지센서를 보내주는 '거울'이 존재하며, 그것이 없는 카메라를 'Mirror-less' 라고 부른다. 똑딱이 카메라는 거울이 없는 카메라 중, 렌즈 교환이 불가하며 더 작은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가지는 종류를 말한다.

 

내 인생 첫 카메라!

 

거울이 없기 때문에 DSLR보다 미러리스는 가벼워 휴대성이 좋다. 물론 화질에서 DSLR보다 떨어진다는 면이 있었지만, 요새 미러리스 기술이 워낙 발전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

 

필자는 무게가 중요했기 때문에 미러리스로 결정했다.

(그리고 렌즈 교체 못하는 똑딱이보다는 렌즈 교체식이 뭔가 간지가 나니까!?
물론 요즘 DSLR도 굉장히 소형화 경량화를 하여 미러리스보다 가벼운 제품들이 꽤 있다.)

 

+ 카메라를 구입한다면 영상의 비율이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창 영상 편집에 빠져있을 때라.

그런데 영상 촬영 시에는 DSLR의 '거울'이 위로 올라가서 미러리스와 차이가 없이 촬영이 되기 때문에 미러리스로 고른 이유도 있다.

 

*이미지 센서 크기에 따라 크롭 바디, 풀 프레임 바디로 모델이 구분되지만 예산을 60~70 으로 잡았기에 풀 프레임 바디는 고려하지 않았다.
(지금은 쪼끔 뽐뿌가 온다....)

 

 

   2. 소니 브랜드 선정 이유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

 

제품 사진처럼 하얀 배경에 찍으려고 했는데....

정면에서 보았을 때 네모난 모양이
깔끔하고 멋있어보였다.

 

그리고 캐논이나 여타 제조사에 비해 미러리스에 있어서는 다양한 렌즈군을 보유하고 있어서 추후에도 여러 렌즈를 살 수 있다는 장점(이라고 쓰고 경제적인 면에서는 단점이라고 읽는다....흑흑..)이 있었기에 소니를 골랐다.

 

+ 사무실 바로 뒤에 소니 강남센터가 있어서
뻔질나게 드나들고 만져보고 찍어볼 수 있다는
접근성도 사실 한 몫 했다.

 

을매나 구경 다녔는지 사장님이 알아보심...

 

  3. a6000

 

소니의 크롭바디 시리즈는 현재, a6000, 6100, 6300, 6400, 6500, 6600 출시되어 있다.

(구매 당시에는 6000, 6300, 6500 만 출시되어서 셋 중에 하나 고민하였다.)

 

각 시리즈 별 같은 듯 다른 듯 조금씩 차이점이 있는데, 역시 가장 큰 것은

'가성비'

 

6000에도 기본적인 기능은 전부 들어있고, 4k 촬영이나 손떨방, 셀카모드(플립 스크린)이 없다는 점이 있지만 필자 같이 초보 입문자에게는 충분한 카메라라고 판단되었다.

 

특히, 구글 검색으로 찾은 자료 중, 심도 있게 화질을 분석하는 리뷰어들을 통해서 FHD 영상 화질이 6300, 6500의 그것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자료가 있어서 a6000으로 마음을 정하게 되었다.
(다시 찾으려니까 그 근거 자료는 못 찾겠다...)

 

 

 여튼 위와 같은 이유들로
소니 미러리스 a6000을 선정하였고,
후에 단렌즈, 줌렌즈 두 개를 추가하여
10개월 째 사진을 찍어오고 있다.

1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 현재에도
그 때의 선택이 후회되지 않는다.

다음에 봐옹! By a6000

 

[카메라]소니 크롭 미러리스 a6000, 10개월의 후기 -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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