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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스몰웨딩 1탄 BGM 고르기 (Fea. 디즈니 음악으로 결혼식을 꾸며보자)

꼭 스몰웨딩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예식장에서도 D-Day가 가까워지면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동선이나 BGM 등 진행에 대한 부분이다. 이번에는 그 중 BGM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사실, 각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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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디즈니 BGM 글이 많은 관심을 받았기에

이번 글에서는 결혼식장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첫번째 장소,

포토테이블을 꾸몄던 아이디어와 그 결과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각 예식장에는 입구나 로비에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웨딩사진이 곁들여진 포토테이블이 있다.

우리는 셀프로 웨딩사진을 찍었고 크게 인화하지 않았기에

포토테이블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이 많았다.

 

다노이측에서는 본식 당일에 정해진 사이즈의 사진을 출력해서 가져오면

예쁘게 액자에 끼워서 포토테이블에 비치를 해준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일반적인 포토테이블은 싫었던 우리 커플은

색다른 아이디어를 냈다.

남들 하는 건 잘 안 하려는 성격.

 

스탠딩 포토, 폴라로이드 방명록

 

1. 스탠딩 포토

 

4x6 액자 몇 개로 이루어진 기본 구성이 싫었기에

우리만의 포토테이블을 꾸미기 위해 사진 인화 업체를 찾았다.

 

많이 사용하는 찍스(zzixx)와 스냅스(snaps) 중에 고민을 했는데,

원하는 구성이 찍스에 있었기에 찍스를 선택했다.

업체 별로 제공하는 구성도 다르고 가격도 다르기에

두 세군데 정도 비교해 보실것을 추천드린다.

 

한 번도 실물을 보지 못해서 걱정을 했으나

실물을 받아 봤을 때

생각보다 두껍고 단단하며, 고급스러운 질감의 종이였고

거치대가 포함되어 있어서

안쪽 , 바깥쪽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우측 액자는 예식장에서 준비해준 아이템으로 (우리 취향은 아님)

 

2. 폴라로이드 방명록

 

어디에나 있는 장부식으로

이름만 세로로 쓰는 방명록은

종이낭비, 잉크낭비, 시간낭비라고 생각했고

전혀 간직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무엇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그런 마음.

나중에 다시 봤을 때도 뿌듯하고 싶었다.

 

여러 방명록 시안을 준비해서

시간을 두고 고민했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우리이니만큼

손님 수만큼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준비하여

축하 메시지를 적어주십사 요청드렸다.

물론, 강제는 아니기에

이름만 적으시는 분들도 있고 안 적으시는 분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하객들은 오히려 신기해하고

열정적으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적어주었다.

*물론 이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스에 포맷이 다 있어서

원하는 사진을 폴라로이드 포맷에 넣었을 뿐.

 

손님수+a 만큼의 사진을 준비하였고, 

폴라로이드가 담긴 나무상자는 다노이에서,

그 외에 펜이나 스티커 등은 우리가 준비하였다.

 

하트 스티커는 마스크에 붙여달라고 요청했지만

우리 방명록 사진에 더 많이 붙어 있었다고 한다.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쓸 예정이지만,

이 방명록은 깜짝이벤트에서도 사용되어

톡톡히 제 역할을 다한 효자아이템이 되었다.

 


<총평>

출력-인화-배송이 2일정도 걸렸다.

시간에 여유를 두고 주문했지만 혹 급히 주문해도

 충분히 커버 가능할 것 같다.

생각보다 두껍고 고급스러운 종이로

포토테이블에 세워둔 이후에도

집꾸미기에 활용이 가능하다!

 

 

 

예전만큼 사진관이 많지도 않고

직접 방문하기가 꺼려지는 요즘 같은 시대라면

꼭 이런 웨딩 사진이 아니더라도

뽑아놓고 싶은 사진들은

이런 인화 사이트를 통해

간직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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