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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MARBLE Universe의 각 기둥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확고히 하고

이 모든 친구들이 모이기 시작했던

어벤져스 1, 2

 

굉장한 인기를 거두며 승승장구하자

영원한 라이벌(이라고 스스로는 생각할)

DC Comics에서도 뭔가 주인공들이 모인 팀 영화를 제작하였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개봉 전부터 사실 기대가 큰 영화였지만,

뚜껑을 막상 열어보니

할리 퀸 말고는 볼 것이 없었다는 후기들 때문에 봉인하였다가

4년만에 봉인해제하였다.

 

<줄거리>

메타 휴먼을 막기 위해

딱 봐도 엄청 냉정하고 이기적일 것 같은 국장이

빌런들만 모아서 팀을 만들지만

그 빌런들을 통솔할 강력한 존재(인챈트리스)가

자신의 심장을 훔쳐가서 지배하는 인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오빠와 함께 폭주하지만

그 빌런팀이 그걸 막는다..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든 영화였다.

 

1. 그럼 결국 국장이 막으려던 메타 휴먼은

아직 만나지도 못한거네..?

 

2. 엄청 세보였던 엘 디아블로는

결국 한 번 보여주고 끝난건가..?

 

3. 다른 스쿼드 멤버들은

솔직히 능력이 있는 애들이긴 한가?

할리 퀸도 사실 방망이만 휘두르는

동네 양아...

 

4. 전투씬도 사실 많이 부족한 느낌이고,

캐릭터들이 처음 등장한 영화이다보니

애정도도 많이 떨어지는 느낌.

 

5. 대신, 배트맨과 조커의 등장으로

조금 친근한 느낌이 들기는 한다.

 

6. 우리가 알아왔던 히스레저의 조커가 아니라

조금 더 날카롭고 사랑에 빠진

자레드 레토의 조커라서

어색하긴 하지만...

 

7. 세간의 평대로, 할리퀸만이 눈에 띄는데

차라리 할리퀸과 조커의 DC 확장 세계관에

등장하는 영화로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이 영화의 총평으로는

'DC 영화가 아니라 그냥 듣보잡 제작사에서

단편적으로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고 기대 없이 보면 시간 때우기로 괜찮은 영화

 

 

 *추가적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2는 이미 촬영이 끝나고
2021.08 에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조커와 할리퀸은
자레드 레토와 마고 로비.
데드샷 역의 윌 스미스까지도
출연한다고 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제대로 된 속편을 위해
준비하는 단계 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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