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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딱 왔다!

전원을 키니까

시간 날짜 등을 설정하고 이제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근데 막상 찍어보니까 별 거 없네..?

밖에 나가서 본격적으로 찍어보기 전에

내가 뭐 설정해야 할 것이 있나?

설명서를 다 읽기엔 너무 세부적인 것이 많은데...

 

하는 초보자 입문자를 위해 설정할 만한 것을 정리해보았다.

(사실 인트로는 나의 이야기...)

*메뉴 이름은 소니 크롭 미러리스 a6000을 기준으로 작성되었기에,

타사 제품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1. 눈금 표시 설정

격자 설정만으로 사진 life의 반은 먹고 간다고 볼 수 있다.

필자는 휴대폰 카메라에도 격자 설정을 해놓았다.

의도를 가지고 기울이지 않는 이상,

최소 배경의 수평과 수직을 맞춰주면 보기 편한 사진이 된다.

특히, 3분할 격자로 설정하면

흔히들 이야기하는 황금비 1.618 : 1를 대략적으로 맞추어

인물 및 피사체를 배치할 수 있다.

3분할은 기본입니다 고갱님

2. 뷰파인더 설정

설정이라기보단 조정에 가깝다.

구매 직후의 뷰파인더는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뷰파인더 바로 옆의 톱니바퀴를 돌려 초점을 맞춰놓자.

(뷰파인더에 붙어있는 고무는 '아이피스' 라고 부른다.

혹시 분실하면 모델명 + 아이피스로 검색하여 구매하면 된다.)

3. 제브라 패턴 설정

호불호가 갈리는 설정이기는 하다만,

너무 하얗게 나오는 부분을 확인하기에는

유용한 설정이기는 하다.

 

4. 커스텀 버튼 설정

사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버튼은

'커스텀 버튼' 이다.

모델에 따라 다양한 위치에 다양한 갯수의

커스텀 버튼을 제공한다.

빠릿빠릿하게 설정을 바꾸어주어야 하는

사진 촬영 특성 상, 커스텀 버튼의 세팅에 따라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 어떤 것을 찍게 될 지 모르는

여행 사진이라면!)

필자의 세팅은 아래와 같다.

C1 : 사진 효과 모드

C2 : 측광 모드

중앙 버튼 : AF/MF 전환

커스텀 버튼 뿐 아니라 다른 버튼도 원하는 기능 할당이 가능하다.

5. 색감 및 사진 포맷 설정

색감 및 사진 포맷 관련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카메라]감성 색감 보정을 위한 소니 a6000의 간단한 설정 방법

인스타나 여러 블로그를 보다보면 마치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느낌의 감성이 충만한 사진들을 보게 된다. "아 이 사람들은 좋은 카메라를 쓰나보네... 비싼 거 쓰면 이런 색감이 나오나보네 아 이건 캐논인가..

singasong0731.tistory.com

 

6. 휴대폰 어플 설정

대부분의 카메라는 현재 와이파이 및 NFC를 활용해

폰과 연동이 되어 사진 전송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미리 폰에 각 제조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와이파이 연결을 해놓자.

밖에서 와이파이 비번을 입력해서 연결하기에는 바쁘니까!

 


물론 이것말고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설정할 것들은

무궁무진하지만,

일단 이 정도만이라도 미리 알고 시작하면

편할 것들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시간 날 때 메뉴에 들어가서 이걸 바꾸면 어떻게 되지?

라는 생각으로 건드리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설정이 가능하지 않을까?

 

소니 크롭 미러리스 a6000, 10개월의 후기 -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니

 

 

 

소니 a6000 '카페렌즈sel35f18' 9개월 후기 - 번들렌즈가 지겨울 때는?

 

 

소니 a6000 영상 끝판왕 줌렌즈 sel18105g 4개월 사용 후기

 

 

 

기본 촬영을 위한 노출 3요소 및 카메라 촬영 모드 알아보기

 

 

 

감성 색감 보정을 위한 소니 a6000의 간단한 설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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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산 지 정확히 1년이 지났다.

 

무슨 모델이 가성비가 좋고 어떻고 저떻고..

하는 스펙적인 지식은 많이 긁어모았지만,

실제로 카메라를 구매하니

뭐가 필요한 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던 기억이 있다.

 

이를 위해 카메라 구입 시

준비했던 액세서리들을

정리해보았다.

 

(물론 필수는 아니며, 카메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사진을 찍으러 다닐 수 있다.. 만
편의를 위한 옵션이라 생각하자)

1. 바디+렌즈(필수)+렌즈uv필터

간혹 바디만 사도 찍을 수 있냐는 분들이 있는데,

렌즈가 없으면 촬영이 불가하고

이미지 센서가 그대로 외부에 노출되어 오염의 우려가 있다.
최소 번들 렌즈는 같이 구입하자.
또한 가장 바깥 렌즈에 기스라도 생기면
마음이 아플 수 있으니
kenko UV 필터 같은 저려미라도
구매해서 보호해주자

 

2. SD 카드(필수)

메모리카드는 필수이다.

본인의 모델이 4k 촬영을 지원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SD 카드를 고르면 된다.

Micro SD 카드인지 그냥 SD 카드인지도 꼭 확인하자.

 

3. 액정 보호 필름

휴대폰처럼 각 카메라 모델명에 맞는
액정 보호 필름이 있다.

가능하면 구매해서 액정이
긁히거나 손상이 가지 않도록 지켜주자.

4. 핫슈 커버

-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핫슈 단자가 있다.
외장 마이크, 외장 플래시 등의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게끔 만든 단자인데
이 부분의 커버도 따로 판매한다.
뭔가 커버를 끼워야만 제품이 완성되어 보이는
느낌이랄까.

 

 

수평계 핫슈 커버도 있다. 도움이 될 지도..

 

5. 추가 배터리 및 충전기

카메라를 사면 단 하나의 배터리

충전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외부 출사를 위해서는 턱 없이 부족..
특히 충전 중 촬영이 불가한 a6000 같은 경우에는
추가 배터리가 필요하다.

배터리와 배터리용 충전기를 추가 구입하면

마음 편히 놀러 갈 수 있다.

 

구매한 충전기는 최대 배터리 2개 충전 가능하며, 충전률도 나온다.

 

(FAQ)

정품 배터리를 사야 하나요? 너무 비싸던데...
이 부분이 대해 정말 많은 검색을 하고

후기를 읽어보았는데, 결론은

“ Y e s ”
호환 배터리는 쓰면 쓸수록 수명이 확확 줄어서

나중에는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해질 정도라고 한다.
물론 카메라 바디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어차피 오래 쓸 배터리라면 정품으로 쓰는 게...
(참고로 Sony 제품의 경우,

정품 배터리는 아래에 홀로그램으로

sony라고 쓰여있는 것으로 구별 가능하다.
중고 거래 시 확인하시길...)

 

선명하게 보이는 Sony 로고.. 확인해서 정품으로 구매하자.

 

 

6. 삼각대

혼자 다니든, 둘이 다니든

삼각대가 있으면 조금 더 편하고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카메라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삼각대에 올린 채로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사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허나, 5천 원짜리 삼각대에 내 몇 십만 원짜리 

카메라를 맡길 수는 없는 법.

바디와 렌즈 무게를 확인하여

적절한 크기의 삼각대도 구입하자.

특히, 야경을 찍기 위해서는 삼각대가 필수이다.

 

 

호루스벤누 FX-30T 제품. 추후 리뷰 예정.

 

7. 케이스

다양한 케이스가 존재한다.

휴대폰이든 카메라든 케이스 없이

순정으로 사용한 것이 손맛이 가장 좋지만,

그래도 케이스가 있으면 잔흠집로부터 보호하기 좋긴 하다.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케이스가 궁금하다면,

'속사 케이스', '고래 파우치' 등을 검색해보자

 

8. 스트랩

케이스도 좋지만 스트랩을 통해 손목이나 목에 고정하고

출사를 다니면 편하기도 하고 간지도 난다.

보통은 픽디자인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넥스트랩과 손목 스트랩이 호환 가능하여

둘 중 편한 것으로 휴대를 하는 편

 

9. 가방

카메라에 번들 렌즈만 있다면 속사케이스 등만 씌워서

가지고 다녀도 되지만,

렌즈가 하나둘씩 추가된다면

일상용 백팩에 넣어서 이동하기에는

뭔가 마음에 걸린다.

역시 픽디자인 슬링백을 많이들 이용하며,

5L , 10L 등으로 크기에 따른 분류가 되어있다.

 

 


아니, 이 많은 걸 다 사야 한다고..?

물론 아니다.

렌즈와 바디+메모리카드만

있으면 충분한 사진 Life가 가능하다.

허나, 취미는 장비빨이라고 하지 않았나

분명 하나씩 검색하고 비교하고

주문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사실 내 이야기...)

 

그럼 이제 외장 플래쉬 후기 보러 가야 하니

준비물 정리는 여기까지!

 

[카메라]소니 크롭 미러리스 a6000 선정 이유

 

[카메라]소니 크롭 미러리스 a6000, 10개월의 후기 -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니

 

[카메라]소니 크롭미러리스 렌즈 ’카페렌즈sel35f18’ 9개월 사용기 - 번들렌즈가 지겨울 때는?

 

[카메라]소니 크롭 미러리스 영상 끝판왕 줌렌즈 selp18105g 4개월 사용 후기

 

[카메라]기본 촬영을 위한 노출 3요소 및 카메라 촬영 모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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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지름의 끝은 없다고 했다.

잠시 쉬어갈 순 있어도...

끝은 없다며..

 

sel35f18을 4~5개월을 잘 써왔지만
쉬고 있던 렌즈 지름신이 활동을 재개하시어..

영롱한 줌렌즈를 하나 장만하게 되었다.

 

표면적 이유는 확실했다.

 

'혹시 내 결혼식 사진 좀 찍어줄 수 있어?
메인작가님은 있긴 한데
너가 찍어주면 좋을 것 같아'

 

오 뭔가 인정받은 기분이라 고민없이 렌즈를 질렀다.

카페렌즈를 구입할 때부터 줌렌즈는
이미 마음을 정한 상태였고

어떤 핑계거리를 만들어서 언제
구매할지에 대한 고민만 하고 있었던 상태였다.

 

참고로 현재 소니 크롭에서 선택할만한
표줌 화각용 줌렌즈는 아래 4개 정도이다.

(이름 뒤에 g가 붙은 렌즈는 쪼금 더
고오급 버젼으로 출시한 것.
풀프레임에는 g위에 gm도 있다)
*g렌즈의 경우, 일반 렌즈군에 비해 색번짐을 줄여
높은 명암 비율의 선명한 화질과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를 최소화해 고품질 이미지를 재현하는 고급렌즈
(라는 설명이 붙는다.)

 

sel1018 f4 oss

selp18105g f4 oss

sel18135 f3.5-5.6 oss

sel1655g f2.8

 

그럼 a6000 바디 번들 세트보다도 비싼
이 렌즈를 사게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렌즈의 장점과 연결되기 때문에 아래 렌즈 설명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SELP18105g, 소니 크롭 영상 끝판왕 렌즈

 

<기본 스펙>

 

 

 <외관>

 

크 역시 주황색은..
딱 봐도 본격적인 크기
72mm의 위엄! (먼지 붙은 거 떼고 찍을 걸...)
영롱한 G마크와 Power zoom 버튼
형님이라 불러야 할 것 같다.

 

 

아쉽게도 이 렌즈는 별명이 없다.

굳이 생각해보자면 105g니까 5g는 렌즈...

여튼, 어느 카페나 커뮤니티나 후기를 봐도

영상 비율이 높을 경우 선택하라는 말이 많다.

왜??

 

1. Power Zoom

- 지난번 카페렌즈 Review 때,
소니 렌즈 작명법에 대해 알아보았었다.

(보지못했다면 글 맨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기!)

여기에 추가된 SELP18105g의
P는 Power Zoom을 뜻하며,

경통의 링을 돌려서도 줌인아웃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스위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전자식 줌인아웃 스위치를 Power Zoom 이라 한다.

(요 스위치에도 전원이 공급되어서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는 것은 안 장점)

 

2. Inner Zoom

- 보통의 줌렌즈는 줌인하여 확대할 경우

경통이 밖으로 삐져나오게 된다.

허나 이 렌즈는 이너줌으로 경통이 나오지 않는다!

(이 점은 추후 짐벌에 사용하게 될 때,

무게중심의 변화가 덜해 쉽게 쓸 수 있어
큰 장점이 된다.)

sel18135의 경우 경통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
저절로 삐져나와

가끔 코가 흘러내린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3. 고정 조리개

- 렌즈가 대형 구경을 가지게 된 원인인 고정 조리개.

번들렌즈와 다르게

18mm이든 105mm이든
f 4.0이 최소 조리개값이다.

이는 영상 촬영 시 줌인아웃을 해도

영상의 밝기변화가 거의 없어
안정적인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4. 간지

- 말이 필요없다.

아무리 크롭바디를 사용하더라도

이 렌즈 하나 끼고 어디 가면
모세의 기적처럼 사람들이 비켜준다.

이 순간만은 나도 사진작가!

 

물론 글 초기에 이야기한대로

g렌즈여서...

색번짐이 적고.

노이즈를 최소화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그런 장점도 있지만

위 네 가지 이유가
이 렌즈를 고른 가장 큰 장점들이었다.

 

결과물은 어떨까?

 

18mm는 역시 시원한 느낌을 준다
해질녘에의 선명도도 뛰어나다.
야간에서도 f4.0 정도면 쓸 만한 수준(셔터스피드를 더 확보했다면 좋은 사진이 나왔을 듯 하다.)
메인 작가님의 카메라이다.. 망원에서는 꽤 포커싱이 좋다.
초상권 보호를 위해..(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느낌..?)
결혼식장의 어두운 조명으로도 충분히 촬영 가능하다.

 

 

 

확실히 '본격적인'
사진/영상 촬영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드는 렌즈이다.

 

 

<FAQ>

1. selp18105g vs sel18135

보통은 영상이냐 사진이냐로
렌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사진 비율이 높아도
나라면 18105g를 구입할 것이다.(이미 사놓고;;)

어느 정도 망원단에서의 고정조리개값 f4.0을 통한
아웃포커싱 효과도 쏠쏠하기 때문에

사진에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105~135mm의 망원단과 무게가 중요하다면

18135도 좋은 선택.

<105mm 망원단에서의 아웃포커싱>

 

2. 단점은 뭐가 있나요?

역시 가장 큰 단점은 무게.

가볍게 다니기 위해 크롭바디를 산 분들에게는

오히려 렌즈를 산 이후에
손이 안 가게 될 가능성이 크다.

바디에 배터리와 렌즈를 합치면
1kg 가까이 나가기 때문에..

 

또한, 접사가 어렵다.
18mm에서도
최소 촬영 거리가 45cm이기 때문에

음식이나 커피 등을 이쁘게
가까이서 찍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럴 때를 위해서 단렌즈 장만하시는 거잖아요?)

 

그리고... 필터가 비싸다..

구경이 72mm라서 필터 하나에 거의 7~8만원...

감수해야한다..

 

3. 조리개 f4가 아쉽지 않나요?
물론 단렌즈를 생각하고 f4.0으로
촬영한다면 아웃포커싱이 아쉬울 때가 있다.
하지만 이 렌즈는 50mm 이상 줌을 땡길 때
고정조리개의 위용을 뽐낸다.
자주 사용하는 화각이 18-50 쯤이라면
1655g를 고려해보는 것도..


18105렌즈를 사용한 지
반년 정도가 지났지만
렌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풀프레임을 가더라도
풀프용 sel24105g를 통해
같은 렌즈군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상용으로 구입했지만

정작 영상은 잘 안 찍고 있다는 건 안 비밀..)

 

마지막으로,

 

우리 로이드 곰돌이의 Test 영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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