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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시작 전에는

제주도에서 삼각대 하나 놓고 찍었던 것처럼

옷만 차려입고 웨딩 스냅을 찍어보자!

라는 마인드였는데..

 

일 벌이기 좋아하는 우리 커플에게

요건 큰 프로젝트가 되었다.

 

포트폴리오를 준비합니다....

 

많은 참고사진을 모으고

소품을 준비하고

포즈를 연구합니다...

 

참고사진들을 모으고 모으다보니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날씨&장소 라고 생각이 된다.

 

전문 업체나 스냅 작가님들은 이미 많은 경험을 통해

다양한 장소와 각 장소에서 사진이 잘 찍히는 구도와 포인트를

탁탁 찝어내서 찍어주시겠지만

장소에 대한 이해도나 스냅 촬영 경험이 없기에

포인트를 찾기 위한 사전 답사를 다녀왔다.

 

1. 서울숲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은 잔디마당과 생태숲, 빨간 공중전화 박스 등이

주요 촬영 포인트이다.

답사일인 4월 11일에는 전염병 확산 예방으로, 안쪽 생태숲의 출입을 금지하였다.

(지금은 모름...)

생태숲에 좋은 포인트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출입이 금지되어서 서울숲을 포기하게 되었다..

+ 생각보다 숲이 많이 넓어서 돌아다니기에 피곤하다는 단점도 포함..

*첨부 사진은 직접 사전 답사 후 표시한 지도로 상업적 사용 및 불펌을 금지합니다.

 

2. 선유도 공원

영등포구에 위치한 9호선 선유도 역에서 걸어서 10분이 채 안 걸리는 선유도 공원은

원래 정수 처리장이었으나 문을 닫고 지금은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정수 처리 시설에 각종 담쟁이덩쿨과 나무, 돌다리 등이 촬영 포인트이다.

단순히 나무, 꽃, 풀 뿐 만 아니라 용도 폐기된 처리 시설물로

다양한 구도 및 연출이 가능하여 정말 많은 사진 동호회와

웨딩, 우정 스냅 촬영 등을 진행하고 있는 장소이다.

(실제로도 답사 가서 많이 보게 되었다!

그 분들 찍는 걸 보니 어디가 좋은 포인트인지 알게 되었..)

*첨부 사진은 직접 사전 답사 후 표시한 지도로 상업적 사용 및 불펌을 금지합니다.

결국에는 선유도 공원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 넓지 않은 장소로 시간 및 체력을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

  • 다양한 사물 및 지형, 환경으로 다채로운 사진 촬영 가능

  • 많은 전문 스냅 작가님들이 선택하는 곳이니 이유가 있겠지 하는 믿음

 

여튼 이렇게 정하게 된 선유도에서의 셀프 티져를 공개합니다!

 

*본격 웨딩 스냅 사진과 팁은 다음 글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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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나 지인들에게 카메라 구매를 상담하면

어떤 것을 촬영하고 싶냐고 물어본다.

 

'음.. 사람이랑.. 고양이랑.. 풍경도.. 야경도..

아, 음식이랑 카페 사진도...'

 

그러면서 보통 나는 카메라를 사면

이런 사진을 찍고 싶어!

라는 로망을 하나 정도 갖게 된다.

 

나에게 카메라 구입 후 가장 찍고 싶었던 사진은

장노출 야경 사진이다.

 

핸드폰으로는 촬영이 가능한 지 모르겠지만,

셔터 스피드를 20~30초로 늘리는 건 카메라뿐이라 생각했기에

수많은 차량 불빛의 궤적을 찍는 장노출 사진이

정말 로망이었다.

 

그리고 원하던 카메라를 구매 후 드디어 야경 출사를 나갔다. 

 

 

결과물은요??

흔들리기는 했지만 일단 만족할만한데...?

 

ISO 200 f/18.0 15s a6000 35mm
ISO 100 f/18.0 15s a6000 35mm

 

 

 

준비물 : 카메라와 삼각대

(본 글에서 사용한 기종은 소니 a6000이며

렌즈는 sel35f18이다.

삼각대는 호루스벤누 FX-5L)

그리고 장노출 찍는 동안(무려 20~30초) 심심하니까 핸드폰

 

장소 : 육교

차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위 사진을 찍은 육교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중대 입구 보도육교이며, 바로 옆에 있는

효사정에서 보는 한강의 모습도 좋다.

 

흑석역에서도 가까워 가볼만한 곳이다.

 

자 카메라 세팅을 알아보자.

그 간 A모드(조리개 우선 모드)로 찍었다면

여기서는 M모드(수동모드)가 필요하다. 

 

ISO : 100~300 (야경 노이즈 방지를 위해)

f : 11~18 (전체 초점을 맞추기 위해)

S : 15~25초 (적절한 노출값과 불빛 궤적을 얻기 위해)

타이머 : 3초 (셔터를 누를 때의 진동 방지를 위해)

 

신경 쓸 요소가 많지만

해당 요소를 왜 조절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면

이해하기는 쉬울 것이다.

 

그리고 정확한 값으로 쓰지 않고 대략적인 범위만 적은 것은,

촬영하는 순간에 따라 직접 조정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ex. 주변이 밝으면

노출을 조금 줄이기 위해

조리개를 조인다던가,

셔터스피드를 높인다던가..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차가 많이 지날 것 같은 시간을 포착하는 것이다.

육교에 서서 저 멀리 신호등을 보고 초록불이 되면

차가 많이 올 테니 그 순간을 캐치!

 

 

자신만의 스팟에서 많은 장노출 사진을 건질 수 있게

나도 더 노력해야지..

 

*아래는 신길역에서 여의도로 들어가는 문화다리 육교

추워... 오돌오돌...
iso 125, f/18.0, 15s, a6000 35mm
여의도한강공원샛강생태공원문화다리 라고 검색하면 된다.

 

 

[사진]나도 감성 사진 작가가 될 수 있는 무료 보정 어플 스냅시드 활용법!

 

[사진]사진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무료 사진 정보 어플 “Metapho” 소개

 

[카메라]기본 촬영을 위한 노출 3요소 및 카메라 촬영 모드 알아보기

 

[카메라]소니 a6000 '카페렌즈sel35f18' 9개월 후기 - 번들렌즈가 지겨울 때는?

 

[카메라]소니 크롭 미러리스 a6000, 10개월의 후기 -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니

 

[카메라]소니 크롭 미러리스 a6000 선정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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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요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고 했어요.
- 조태오(유아인)

영화 ‘베테랑’에서 유명한 대사답게
문제를 삼기 시작하면 문제가 되고
문제로 보이는 일들이 주변에 많다.

예를 들면 카메라 센서에 붙은
먼지 자국이 보이는 문제..?

보통 조리개를 최대 개방하기 때문에
센서나 렌즈에 붙은 먼지에 초점이
맞지 않아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한 번 조여서 보고
살짝 보정을 해보면
아쉬운 먼지 자국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자 그럼 이 먼지 제거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자.

<준비물>

블로워
먼지털이붓
알콜솜
센서클리닝 kit(선택)

저 렌즈 와이퍼는 작년 P&I 사은품으로 챙긴 것..

 

1단계 : 먼지 확인하기

1. M모드 설정하기
- iso : 최대한 낮게
- 조리개 : 22(최대한 조이고)
- 셔터스피드 : 4-5초
2. 하얀 종이나 배경에 대고 촬영
(촬영 시 살짝 카메라를 맷돌 손잡이
(어이라고 하죠?) 처럼 돌려주면 더 좋다)
3. 먼지를 확인한다.
(4. 보정 어플로 색 반전이나 밝기를 높여주면 더 잘 보인다.)

오른쪽과 아래에 까만 건 다른 물체가 찍힌 거다..

위에서 보듯 흔들리는 화면에 까만 점들이 있다.
이것이 먼지!!
사실 이것보다 많았는데
응급처치를 해서 이 정도.

 

2단계 : 외관 청소

먼지털이용 붓과 블로워로 외관 먼지부터 제거!
혹시 렌즈 분리 시 바디에 붙은 먼지가 들어갈 수도
있으니 미리 청소해두자

 

3단계 : 센서 클리닝 모드 사용

각 dslr/미러리스 카메라는
자체 센서 클리닝 모드가 있다.
이제 렌즈를 조심스레 분리하여 캡을 닫고
센서 클리닝 모드를 실행해보자
센서가 아래로 향하게 카메라를 잡아야 한다!
자체적으로 진동하여 가벼운 먼지를 떨어뜨려준다.

4단계 : 블로워를 사용한 센서 청소

센서 클리닝 모드 직후
1단계에서 먼지가 많이 붙어있는 곳을 중심으로
블로워를 이용해 공기팡 발사!!

사실 눈에 보일만한 큰 먼지는 이 정도 선에서
정리 가능하다.

하지만 만족못하시는 완벽주의자를 위한
마지막 단계

 

5단계 : 센서 클리닝 kit 이용

각 센서 크기별 kit가 있으며 알콜과
전용 대걸레(?)가 들어있다.
대걸레에 알콜을 한 두 방울 떨어뜨려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너무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힘으로

저 팩을 뜯으면 대걸레가!!

*사실 이 단계는 카메라의 생명인
센서를 직접 건드리는 부분이라
추천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여력이 되지 않거나
자신있는 분들만 도전하시길!
그리고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권학봉님과 용호수님의 센서 클리닝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길 바란다.

난 쫄지 않았고
그 결과!!
오른쪽 상단에 작은 거 하나 보이긴 하지만
저거까지 없앨 자신은 없어서 놔두기로 했다.
이 정도면 완벽한데?!

 

앞으로도 조심조심 사용해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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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착 진행되는 Wedding Process

 

1. 둘의 결혼 합의(19.10)

2. 프로포즈(19.11.07)

3. 뽀송이 부모님과의 첫 조우(19.11.09)

4. 싱싱이 부모님과의 첫 조우(19.11.16)

5. 뽀송이 가족들과의 첫 만남(19.12.21)

6. 싱싱이 부모님과의 두 번째 만남(19.12.28)

7. 예식장 및 날짜 선정(20.01.08)

8. 상견례(20.02.08)

9. 스냅사진 촬영 in 코타키나발루(20.04.11~15 예정) 취소

+ 셀프 웨딩 스냅 사진 촬영 예정

10. 드레스, 정장 및 메이크업 결정(미정)

11. 청첩장 꾸미기(미정)

12. 본식(20.10.17 예정)

13. 신혼여행 to 모리셔스(20.10.17 - 10.26)

 


 

뽀송이가 시험 공부를 하기 위해

폐관 수련을 떠난지 어언 두 달.

매일매일 공부 진도를 보고 받고

결혼 6개월 남은 예비 부부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차분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실제 대화

 

갑자기 제주도를 가고싶어하는 남자친구

갑자기 업체 스냅을 찍겠다는 남자친구

에게 조곤조곤 의견을 물어보고

현실적인 타협안을 이끌어내는 설득 만렙 여자친구

 

그렇게 우리의 셀프 웨딩 스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준비해야 할 것

v 일정

v 의상

v 소품

v 장소

v 참고사진

 

제주도에서 한 번의 경험이 있기에

더 확실하게 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청첩장에 들어갈 사진이니

제대로 알아봐야지.

덕분에 렌즈를 하나 더 구입할 수 있는

핑계가 생긴 것은 안 비밀.

 

조만간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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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밥을 먹거나 여가 시간에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싶어서

넷플릭스를 켜면 홈 화면만 열심히 들여다보다가

끄는 경우가 많다.

영화 하나 눌렀다가 홈화면..

드라마 하나 눌렀다가 홈화면..

넷플릭스 사용 시간 분석 어플이 있다면

홈화면 비율이 제일 높을텐데...

 

종이의 집도 사실 그런 드라마 중 하나였지만

곧 시즌4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맘 먹고 시청 시작!!

(글을 쓰는 지금은 이미 시즌4가 공개되었다.)

 

종이의 집

My name is Tokyo.

라는 대사로 일본 드라마인지 미국 드라마인지

알쏭달쏭하게 시작하는 종이의 집은

스페인 드라마로, 스페인 조폐국을 9명의 강도 집단이

납치극을 벌이며 터는 내용이다.

 

현재 시즌4까지 나왔지만 1,2만 리뷰하는 이유는

시즌1,2 까지 큰 줄거리가 하나 끝나고

시즌3부터는 또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

 

치밀한 작전과 심리전으로
중앙 정보부와 경찰의 작전을

무력화하고 캐릭터 각각의 능력을 이용해
위기를 헤쳐나간다...

 

어느 범죄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뻔한
전개이지만

 

1. 금고에 있는 귀중품을 터는 게 아니라

조폐국 전체를 인질로 삼아 돈을 찍어내는 만큼
갖게 된다는 것

 

2. 프로라고 보기엔 인간미 있는 강도들

 

3. 어디까지 계획하고 시나리오를 짰는지
궁금해지는 주인공의 능력

 

고구마와 사이다를 번갈아가며 주는 드라마의 묘미로

끊지 못하게 시즌2까지 단숨에 주파!!

 

혹여나 드라마 뒷 부분의 반전이나 줄거리 등을
스포당할까봐

아직 인터넷에서 검색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아직 시즌 3 보는 중)

드라마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추가 정보들을
적어낼 수 없지만

충분히 재밌으니까

한 번 일단 시작해보자!!

 

(리뷰는 시즌 3,4가 끝나면 한 번에 쓰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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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를 가야할 일이 생겨서 오후 반차를 내야지라고

생각한 당일 아침의 늦잠.

오전에 치과를 갔다가 출근..? 이라는 생각은

'연차를 내자' 라는 생각에 묻혀버려서

뜻밖의 연차가 되어버린 4월 1일.

 

연차 쓴다는 연락에 다들 만우절 장난인 줄 알았다고..

진짜 연차네!?!?

 

덕분에 여유롭게 치과 치료를 마치고

추천 받은 카페로 이동합니다.

 

식물관ph

수서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식물관ph

카페 이름부터 알 수 있듯이

이 카페는 식물로 가득한 '관'이다.

 

4층 짜리 큰 건물 하나가 통째로 카페이며,

1.2.3층은 커피를 마실 수 있고

4층은 전시관으로 사용한다.

(전시관이라고 쓰고,
볼 거 없는 테이블 진열 공간이라고 읽..)

 

여튼, 입장료는 10000원이고
1 Free Drink가 포함되어 있다.

일반적인 카페보다는 비싸지만

식물이 내뿜는 산소값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한 시간이 평일 오후이다보니 사람이 많지 않았다.

추천인에게 사진 찍어 보내줬더니,

이렇게 테이블이 비어있는 거 처음본다더라.

그만큼 주말에는 사람이 붐비는 카페이다.

그리고

아니 모든 방문객 중에 나 혼자 남자인 거 같던데..?

라고 생각될 정도로 여자 손님이 많다는 것은 

역시 카페가 예쁘고 식물식물한 감성 때문이겠지.

 

드라마, 쇼핑몰 등 다양한 촬영이
진행되기도 한다고 하니

수서를 갈 일이 있다면 한 번 정도 들러보자.

 

남자 혼자 1~4층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으니

다들 한 번씩 쳐다보기는 했지만

이제는 그런 게 어색하지 않은 걸!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카메라 : 소니 a6000

렌즈 : sel35f18

보정 : 스냅시드

 

 

 

그리고 카페투어 후 수서역까지 걸어가다가 만난
꽃집고앵이.

보리, 모란이가 아닌 고앵이가

이렇게 가까이 와 준 건 처음이야!

꽃집고앵이 아니었으면

집에 데려갈 뻔 했잖아

휴 담에 또 올게 고앵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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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이 시국이지만

재택근무를 하지 않는 회사에 다니는 죄(?)로

최소한의 사회 생활을 유지 중이다.

허나 날씨가 너무 따뜻하고

꽃이 피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불가피한 외출을 하게 되었을 때

겸사겸사 근처 봉은사를 들르기로 하였다.

하필 왜 이렇게 마음 먹은 날에는 하늘이 흐릴까.

 

흑흑..

 

맑은 날에 비해 살짝 어둡겠지만

그래도 흐린 날의 감성을 담아보기로 하였다.

(마치 마블 대신 DC의 감성처럼...)

봉은사

3월은 매화와 산수유의 계절이라고 한다.

유채꽃도 있지만 아직 못 봤으니 패스

겨울과 벚꽃 사이를 연결해 줄

매화와 산수유를 사진으로나마 구경해보자

(벚꽃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살구꽃도 있고 매화도 있고

구분하기 넘나 어려운 것...)

밑의 붉은 꽃은 '홍'매화이다.

 

 

 

바디 : Sony a6000

렌즈 : Selp18105g

보정 : Snapseed

 

사진은 모두 Selp18105g로 담았으며,

색감 보정이 되었다.

이번 출사에서도 역시 줌렌즈의 위대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눈독 들이고 있는

시그마 56.4 구입을 위해

최대한  50mm 근처에서 찍어보려고 노력했는데

꽤 맘에 드는 화각이다.

 

*아직 홍매화 나무가 이쁘게 피어있으니
시간 나시면 한 번 들러보세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로
등도 달려있다)

 

**아래는 다양한 구도로 찍어보려고 노림수를 가졌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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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핑곗거리가 생겼다.

 

애플워치, 아이폰, 에어팟을 쓰고 있는 나에게도

아이패드를 구매할 수 있는 핑곗거리가!!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멀티미디어로 스스로 공부를 해야

원어민 Tutor와의 수업에 참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러려면 멀티미디어로 공부를 해야하잖아?

휴대폰은 너무 작은데??

집의 데스크탑으로 하기에는 휴대성이....

그렇다면....???

 

답은 [아이패드]다.

라고 결론 내리고 어떤 모델을 살 지 검색하기 시작했다.

 

이전 2012년에 아이패드2 를 산 이후로 관심이 없었기에

모델 파악부터 번거로웠다.

최신 모델로는 세 가지 정도가 있었다.

(프로는 비싸다고 해서 아예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

 

아이패드 7세대

아이패드 에어 3

아이패드 미니 5

 

비교를 하면 할수록, 참 애플에서는 라인업을 잘 꾸며놓아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라고 쓰고

기변 욕구라고 읽는다.)인 선택을 하게 만드는...

 

여튼 그렇다면 비교를 해보아야지.

애플 공홈을 참고하여 직접 만든...

오랜 고민 끝에 승자는

 

두구두구둑구두구

 

아이패드 미니 5!!

 

휴대성

칩셋

디스플레이 특징

화소 집적수 등

 

영상의 비율보다는

사진 편집이나 블로그 작성, 영어 공부가 더 큰 비중을 차지 할 것 같아서

살짝 작은 듯 보이지만

들어갈 것들은 다 들어가있는

미니를 택하였다.

 

그럼 이제 언박싱을 하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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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감성 색감 보정을 위한 소니 a6000의 간단한 설정 방법

인스타나 여러 블로그를 보다보면 마치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느낌의 감성이 충만한 사진들을 보게 된다. "아 이 사람들은 좋은 카메라를 쓰나보네... 비싼 거 쓰면 이런 색감이 나오나보네 아 이건 캐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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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을 통해 카메라의 색감을 사전 설정 했다면,

이제는 정말 감성 사진 작가가 되어볼 시간이다.

사진을 보정할 수 있는 어플이나 프로그램으로는,

포토샵, 라이트룸, 스냅시드, 캡쳐원 등 다양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냅시드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다.

 

스냅시드Snapseed

 

 

 

 

제공자 : Google LLC

크기 : 95.8MB

호환성 : iOS 10.0 버전 이상이 필요.

iPhone, iPad 및 iPod touch와(과) 호환.

안드로이드, 탭 사용 가능

 

*Snapseed를 처음 제작한 회사는 Nik Software 이나,

2012년 9월 17일에 Google에 인수되었다.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것에 대항하기 위함이었고,

첫 해에만 다운로드가 900만 건에 이를 정도였다.

전문가들도 사용한다는 스냅시드의 간단한 보정법을 알아보자.

 

 

1. 귀찮은 사람을 위한 Preset

보통 보정이라면 하나하나 색감 조절을 위해 다 건드려야 하지만,

간편한 색감 보정을 위해

스냅시드에서는 몇 가지의 Preset을 제공한다.

(카메라 어플의 필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시간이 없고 바쁠 때 편하게 보정하기 좋은 set로,

주로 Pop이나 Accentuate를 사용한다.

 

간편한 스타일 적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

 

2. 감성보정을 위한 단계

필자는 보통 sns나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기 전에

아래 단계를 거쳐서 보정한다.

 

구도 맞추기 : 도구 - 자르기 or 회전

수평, 수직 등의 구도를 맞추고 사진 외곽의 쓸데 없는 부분은 잘라서 집중도를 높인다.

*회전 탭에 들어가면 사진 내 선을 분석하여 자동 수평을 맞춰준다.

 

 

전체 색감 정하기 : 도구 - 커브

사진의 전체 색감을 정할 수 있는 단계로,

RGB 및 전체 색감 커브를 개별로 조절할 수 있지만 필터처럼 이미 설정된

커브를 적용하는 것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혹은 스타일 - Pop / Accentuate 설정 후 커브 색감으로 설정하기도 한다.)

필자는 주로, N01, D02, L01, K01 등을 사용한다.

 

 

밝기 보정 : 도구 - 기본 보정

사진의 전체적인 노출 정도를 정할 수 있다.

밝기 : +20~30

대비 : -30~40

채도, 따뜻함 : 상황에 따라 

분위기, 음영 : 어두운 부분을 살리고 싶을 때 +20~30, 죽이고 싶을 때 -20~30

하이라이트 : -20~30

 

 

감성 보정 : 도구 - 거친 필름

필름 감성을 낼 수 있는 '감성 보정' 단계로, 만족도가 높은 도구이다.

필름 설정에 따라 색감이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입자나 스타일 강도를 적절히 줄여보자.

주로, A04, B01, B04, L01, L04, X04 등을 사용한다.

 

 

*추가할만한 옵션

인물 사진인 경우 : 도구 - 인물 사진 옵션으로 얼굴 하이라이트 등 가능

풍경 사진인 경우 : 도구 - HDR Scape 옵션으로 신선한 색감 창출 가능

분위기를 위해 : 도구 - 비네트 옵션으로 외각부의 자연스러운 음영 가능

워터마크 : 도구 - 텍스트 옵션으로 간단한 워터마크 가능

선명도 : 도구 - 선명도 옵션에서 살짝 높여서 디테일을 살릴 수 있다.

 

3. 원본 vs 보정본

필자 스스로 감성이라 주장하는 보정본 몇 개를 원본과 비교해보고 History를 정리해보았다.

 

 

 


위의 보정은 필자의 경험으로 얻은 예시 중의 예시일 뿐이다.

보정이라는 것을 막연히 어렵게만 생각하는 입문자에게 제시하는 방법이니,

이를 통해 여러가지 도구를 만져보며 본인의 취향에 맞는 색감을 찾으면 된다.

 

[사진]나도 감성 사진 작가가 될 수 있는 무료 보정 어플 스냅시드 활용법!

 

[카메라]입문자를 위한 카메라 구입 시 기본 준비물(feat. Sony a6000)

 

[사진]사진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무료 사진 정보 어플 “Metapho” 소개

 

[카메라]구매 후 해놓으면 편할 초기 설정 방법 (feat. Sony a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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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킹덤 시즌 2 - 하나씩 풀리는 떡밥과 궁금증이 해결되는 시즌(스포 없음)

[드라마]한국형 좀비 영화의 최종 진화형 “킹덤” 시즌2를 준비하며(스포 無) 영화 “부산행”이 큰 인기를 끈 이후, 한국도 이제 좀비 영화를 나름 잘 만든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 이후로는 이렇다할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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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에는 떡밥을 정리하였고 스포가 없습니다.)

 

제작진도 떡밥 회수 시즌이라 불렀던 킹덤 시즌 2가 전격 공개된 지 3일

벌써 전세계적으로 '갓'을 쓴 코리안 좀비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다.

 

이미 봤지만 정리가 필요하신 분들이나

잔인한 장면을 못 보기에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친구들과의 대화에 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

시간 순서로 간략하게나마 줄거리를 요약해본다.

 

*아래 내용은 킹덤 시즌1,2를 아우르는 줄거리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혹여나 아직 안 보았고 볼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넘어가주세요.
(또한, 매우 기니까 시간 날 때 천천히 읽으...)

 

1. 왜란(시즌1 시작으로부터 3년 전)

경상도를 통해 많은 수의 왜구가 쳐들어왔으며 점점 북진하여 어느덧 경북 상주에까지 다다른 왜구들.

막기에 역부족인 상태에서 상주 안현대감(허준호 분)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 조학주 대감(류승룡 분).

죽은 후, 부패하기 직전의 시체를 되살릴 방법이 있으며 무시무시한 생체 군단이 되어서 왜구를 막을 수 있다는 것.

허나, 다수의 백성을 구하기 위해 소수의 백성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무서운 제안.

상주 구석에 '수망촌'이라는 늙고 병든 자들의 마을 주민들을 희생시켜 좀비로 만들자는 제안을 결국 받아들이고 왜구를 물리친다.

상주를 구한 영웅이 되었지만 괴로워하는 안현대감.

이 왜란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때 안현대감의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3년 상을 치르기 위해 안현대감은 은둔에 들어간다.

 

2. 왕의 부활과 역병의 시작(시즌 1의 시작)

왜란을 잘 막아내고 세력을 확장한 조학주 대감은 영의정이 되고, 그의 가문인 '해원 조씨'가 정권을 지배한다.

기존의 왕을 조학주 대감의 딸과 혼인시켜, 중전마마로 만들고 지금 중전의 아이가 태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왜냐하면 왕에게는 후궁의 몸에서 태어난 아들인 세자 이창(주지훈 분)이 있기 때문.

허나 왕은 죽었다...만

3년 전, 죽은 이를 살려본 경험이 있는 조학주 대감은 중전의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만이라도 왕을 살려놓기 위해 전임 어의였던 이승희 의원을 궁으로 부른다.

이승희 의원과  그의 조수는 왕을 되살려내는데 성공하지만 조수는 왕에게 물려 죽게된다.

조수의 시체를 가지고 원래 고향인 동래의 '지율헌' 의방으로 돌아온 이승희 의원.

조수의 시체로 국을 끓여 사슴 고깃국이라며 배불리 먹이는 착호군 출신 영신(김성규 분)

누가봐도 다 계획이 있어 보이는 자의...

허나, 이 고깃국을 먹은 모든 지율헌의 백성과 병자들은 고통스럽게 죽고 좀비로 부활한다. 부활한 좀비에게 물린 사람도 좀비가 되고 이 전염병은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퍼져간다.

한편, 그 간 왕을 본 신하가 없고 왕의 병상일지도 비어있다는 걸 알게된 세자는 호위 무사인 무영(김상호 분)과 동래로 향한다.

전담 의원이었던 이승희 의원을 찾아 동래 '지율헌'으로 갔다가 모든 시체들이 마루 밑에 꽂혀있는 걸 보고 관아에 알린다.

밤에 그 난리를 친 시체들을 막기 위한 방법을 찾던 두 사람이 관아로 불려온다.

이 둘은 밤새 지율헌 창고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간호사 서비(배두나 분)와 영신.

결국 사태 파악하는 동안, 관아로 옮겨온 시체들이 밤이 되어 살아나고 동래 일대는 좀비로 쑥대밭이 된다.

 

3. 중전의 유산과 계략

이 시기 쯔음,

중전은 유산을 하지만 이 사실이 새어나가면 결국 왕은 세자 차지가 될 것이기에 중전과 자신의 친오빠인 조범일과 함께 계략을 세운다.

여전히 임신한 척 하고, 아이가 태어날 쯤에는 다른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로 대체하려는 것.

궁 안팍으로 임산부들을 자신의 별채에 모아 아이를 낳게 하는 중전. 허나, 딸을 낳은 산모와 갓난 아이는 모두 죽여 주변 하천에 버리거나 뜰에 묻어버린다.

이 산모 중에는 세자의 호위무사 무영의 아내도 있었고, 이 아내를 볼모로 무영은 조범일의 협박을 받아 세자의 모든 동선과 거처를 조학주 대감에게 알려주는 스파이 역할을 하게 된다.

 

4. 상주 전투 with 좀비(시즌 1 끝)

좀비의 약점은 머리라는 것을 실전에서 알게된 세자, 무영, 영신, 그리고 서비는 좀비+자신들을 죽이려하는 조학주 대감의 군사를 피해 상주로 향한다.

상주의 터줏대감인 안현대감은 어린시절 세자의 스승으로 유일하게 세자가 믿을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

상주에 도착해 안현대감과 함께 평민과 양반 가릴 것 없이 좀비와의 전투를 준비한다.

해가 뜰 때까지 기미가 없는 것에 안심하고 쉬려는 순간, 엄청난 규모의 좀비가 해가 떠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주를 습격한다. 열심히 맞서 싸우지만 엄청난 수의 좀비를 막지 못하고 겨우 성 안에서 작전을 세우게 된다.

 

5. 조학주 vs 세자

문경 새재가 역병에 뚫리면 안된다는 핑계로 세자를 죽이기 위해 대부분의 중앙군을 데리고 문경 새재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조학주.

그리고 이 모든 난리는 조학주의 탐욕 때문이라는 사실에 분개한 세자는 조학주를 죽이기 위해 소수 정예를 데리고 좀비가 포위한 상주를 뚫고 문경 새재로 향한다. 하지만 아내를 인질로 협박 당한 무영의 스파이짓으로 이미 간파당하고 함정에 빠진다.

세자는 좀비가 된 왕인 아버지와 안채에 갇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살기 위해 직접 왕의 목을 베는 모습을 모든 병사들에게 생중계로 보여주게 된다.

조학주 대감의 작전 승리.

안현대감 또한 그 앞에서 죽임을 당한다. 죽어가는 안현대감은 자신들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을 생사초로 되살려 좀비로 만들어 조학주의 진짜 모습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것 뿐이라는 말을 남긴다.

서비를 통해 좀비가 된 안현대감은 결국 조학주의 볼따구를 물어뜯었고, 이를 통해 왕도 좀비가 된 것이며 모든 건 조학주의 계략이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요 보라색 꽃이 글쎄 사람을 살렸다니까요? 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요!

생사초란?

시즌1+2초반

생사초는 사시사철 서늘한 '언골' 이라는 곳에서 발견되는 풀로, 즙을 만들어 혈에 꽂으면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는 풀이다.

서늘한 곳에서 자라는 성질을 따라, 좀비도 기온이 낮을 때에만 활동하며, 기온이 높아지면 활동을 멈춘다.

시즌2 후반

잎에 붙은 알이 사람 몸에서 부화하여 기생충이 되어 뇌를 지배해 죽은 사람을 살리게 된다.

좀비에게 물려도, 죽지 않은 상태로 상처를 물에 담그면 기생충이 물로 빠져나가 목숨을 건질 수 있다.

- 생사초로 살아난 좀비에 물리면 앓다가 죽는다.

- 생사초를 불에 익힌 후 부화된 기생충에 감염되면 전염성이 생긴다.

- 기생충의 먹이는 뇌로, 아이의 경우는 발달이 덜 되어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전국적으로 생사초가 자라고 있으며 누군가 계획적으로 퍼뜨리고 있다.

 

6. 한양 도착

죽어가는 조학주와 서비, 그리고 동래부터 서비를 쫓아다닌 동래 부사 조범팔을 세자 몰래 빼돌려 한양으로 향하는 익위사 무영.

하지만 이내, 조학주 부하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나중에 도착한 세자에게 자신의 아내를 위함이었다고 고백한다.

한양에 도착해 서비는 생사초에 대한 연구로 욕조에 담궈 조학주를 살려내게 된다. 죽다 살아난 조학주는 세자 편에 선 모든 사람과 가족, 친지들까지 멸할 것을 명한다.

한양에는 결국 아들을 출산한 산부로부터 아기를 뺏어와 자신의 아기인 척 아끼고 있는 중전이 있었는데, 이 아기가 무영의 아들..
아기의 정통성에 의문을 가진 조학주가 중전을 추궁하자 결국 자신의 아비인 조학주를 독살하고 모든 권력을 손에 쥔다.

한양에 도착한 세자와 일행은 중앙군을 속여 궐 밖으로 유인하고 중전과의 한 판을 위해 궐 문을 걸어잠근다.

 

7. 중전 vs 세자

조학주 마저 없으니 궐 내 모든 대신들은 세자의 편으로 돌아선 상황.

가질 수 없으면 부숴버릴 거야 라는 유행어 처럼, 중전은 지하 감옥에 연구용으로 생포해둔 전염병을 가진 좀비 2구를 풀어 궁 내를 좀비 판으로 만든다.

세자의 편 10 여 명 제외하고 모든 사람이 감염이 된 절체 절명의 순간. 세자의 계획으로, 궐 내의 얼어붙은 호수로 모든 좀비를 유인하고 총과 칼과 세자의 피투성이 주먹으로 호수의 얼음을 깨부수어 수장시키는데 성공한다.

이 와중에 중전도 좀비가 되어 수장당하고..

중전의 아이(이지만 정확히는 무영의 아이)도 좀비에게 물리지만 서비의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한다.

아기가 남아있으면 장차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니 어서 죽이라는 신하들의 부탁에 고민하는 세자.

자신은 아버지인 왕의 목을 베었고, 후궁의 몸에서 태어난 서자이지만,

대외적으로 아기는 왕의 적통을 이었으며 아기를 방패 삼아 정치질을 할 조학주나 중전은

이미 사라졌기 때문에..

자신이 역사 속에서 사라지는 것이 낫다 판단하여 아기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자취를 감춘다.

중전다운 표정이다.

8. 7년 후..

7살, 아니 한국 나이 8살이 된 아기는 훈훈하게 자라 필구가 되... 아니 왕이 되고(김강훈 분) 그 곁을 영의정이 된 동래 부사 조범팔(유일한 해원 조씨 가문), 안재홍 등이 지킨다. 왕의 팔에는 7년 전 상처가 남아있다.
동래나 상주에서도 7년 전의 아픔을 지우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영의정이 된 조범팔을 찾아온 영신은 술을 한 잔 기울이며 역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아직도 세자와 서비, 영신은 생사초의 비밀에 대해 연구하고 찾으러 다니고 있었다.
누군가가 압록강 근처에서 일부러 생사초를 퍼뜨리고 있고, 전국에 생사초가 퍼지고 있는 상황.
진상 파악을 위해 도착한 북쪽 땅의 폐가에는 뒤주에 갇힌 좀비들이 방울 소리를 내며 보관되어 있었는데
그 뒤주들 사이로 방울을 들고 마치 사육사의 모습을 한 채로 뒤를 돌아보는...

전 지 현.

누나가 왜 거기서 나와...?

과 함께 왕의 팔의 상처에서 기생충 하나가 빠져나와 머리로 향하는 모습이 교차된다.


시즌2는 확실히 떡밥을 풀어내는 스토리 전개를 진행하였다. 그러기 위하여 박인제 감독은 과거와 현재의 교차 시점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역재생 기법 등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였다. 시즌1의 김성훈 감독과는 확실히 다른 스타일이지만 자신만의 스토리 텔링을 보여주었다.
특히, 각 화의 오프닝과 엔딩에 심혈을 기울인 듯한 느낌! (덕분에 연결되는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6편을 몰아보....)



시즌1,2의 주요 등장 인물로 보였던 배우들이 시나리오 상 많이 죽고 정리가 된 이후 시작하는 시즌3에서는 1,2와 이어지기보다는 새로운 스토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어린 왕도 좀비가 될 것인가?
- 마지막 남은 왕의 가족이라 하였던 방계의 재등장?
- 전지현의 역할은?
- 안재홍은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인가?
- 무영의 아내가 궁녀로 들어와있는데,
어린 왕이 자신의 친아들이니 어떻게 얽히게 될까?



김은희 작가님.. 도대체 어디까지 구상해놓으신 겁니까...

저희가 1년 동안 어떻게 또 기다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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