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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감성 색감 보정을 위한 소니 a6000의 간단한 설정 방법

인스타나 여러 블로그를 보다보면 마치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느낌의 감성이 충만한 사진들을 보게 된다. "아 이 사람들은 좋은 카메라를 쓰나보네... 비싼 거 쓰면 이런 색감이 나오나보네 아 이건 캐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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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을 통해 카메라의 색감을 사전 설정 했다면,

이제는 정말 감성 사진 작가가 되어볼 시간이다.

사진을 보정할 수 있는 어플이나 프로그램으로는,

포토샵, 라이트룸, 스냅시드, 캡쳐원 등 다양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냅시드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다.

 

스냅시드Snapseed

 

 

 

 

제공자 : Google LLC

크기 : 95.8MB

호환성 : iOS 10.0 버전 이상이 필요.

iPhone, iPad 및 iPod touch와(과) 호환.

안드로이드, 탭 사용 가능

 

*Snapseed를 처음 제작한 회사는 Nik Software 이나,

2012년 9월 17일에 Google에 인수되었다.

페이스북에서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것에 대항하기 위함이었고,

첫 해에만 다운로드가 900만 건에 이를 정도였다.

전문가들도 사용한다는 스냅시드의 간단한 보정법을 알아보자.

 

 

1. 귀찮은 사람을 위한 Preset

보통 보정이라면 하나하나 색감 조절을 위해 다 건드려야 하지만,

간편한 색감 보정을 위해

스냅시드에서는 몇 가지의 Preset을 제공한다.

(카메라 어플의 필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시간이 없고 바쁠 때 편하게 보정하기 좋은 set로,

주로 Pop이나 Accentuate를 사용한다.

 

간편한 스타일 적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

 

2. 감성보정을 위한 단계

필자는 보통 sns나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기 전에

아래 단계를 거쳐서 보정한다.

 

구도 맞추기 : 도구 - 자르기 or 회전

수평, 수직 등의 구도를 맞추고 사진 외곽의 쓸데 없는 부분은 잘라서 집중도를 높인다.

*회전 탭에 들어가면 사진 내 선을 분석하여 자동 수평을 맞춰준다.

 

 

전체 색감 정하기 : 도구 - 커브

사진의 전체 색감을 정할 수 있는 단계로,

RGB 및 전체 색감 커브를 개별로 조절할 수 있지만 필터처럼 이미 설정된

커브를 적용하는 것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혹은 스타일 - Pop / Accentuate 설정 후 커브 색감으로 설정하기도 한다.)

필자는 주로, N01, D02, L01, K01 등을 사용한다.

 

 

밝기 보정 : 도구 - 기본 보정

사진의 전체적인 노출 정도를 정할 수 있다.

밝기 : +20~30

대비 : -30~40

채도, 따뜻함 : 상황에 따라 

분위기, 음영 : 어두운 부분을 살리고 싶을 때 +20~30, 죽이고 싶을 때 -20~30

하이라이트 : -20~30

 

 

감성 보정 : 도구 - 거친 필름

필름 감성을 낼 수 있는 '감성 보정' 단계로, 만족도가 높은 도구이다.

필름 설정에 따라 색감이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입자나 스타일 강도를 적절히 줄여보자.

주로, A04, B01, B04, L01, L04, X04 등을 사용한다.

 

 

*추가할만한 옵션

인물 사진인 경우 : 도구 - 인물 사진 옵션으로 얼굴 하이라이트 등 가능

풍경 사진인 경우 : 도구 - HDR Scape 옵션으로 신선한 색감 창출 가능

분위기를 위해 : 도구 - 비네트 옵션으로 외각부의 자연스러운 음영 가능

워터마크 : 도구 - 텍스트 옵션으로 간단한 워터마크 가능

선명도 : 도구 - 선명도 옵션에서 살짝 높여서 디테일을 살릴 수 있다.

 

3. 원본 vs 보정본

필자 스스로 감성이라 주장하는 보정본 몇 개를 원본과 비교해보고 History를 정리해보았다.

 

 

 


위의 보정은 필자의 경험으로 얻은 예시 중의 예시일 뿐이다.

보정이라는 것을 막연히 어렵게만 생각하는 입문자에게 제시하는 방법이니,

이를 통해 여러가지 도구를 만져보며 본인의 취향에 맞는 색감을 찾으면 된다.

 

[사진]나도 감성 사진 작가가 될 수 있는 무료 보정 어플 스냅시드 활용법!

 

[카메라]입문자를 위한 카메라 구입 시 기본 준비물(feat. Sony a6000)

 

[사진]사진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무료 사진 정보 어플 “Metapho” 소개

 

[카메라]구매 후 해놓으면 편할 초기 설정 방법 (feat. Sony a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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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킹덤 시즌 2 - 하나씩 풀리는 떡밥과 궁금증이 해결되는 시즌(스포 없음)

[드라마]한국형 좀비 영화의 최종 진화형 “킹덤” 시즌2를 준비하며(스포 無) 영화 “부산행”이 큰 인기를 끈 이후, 한국도 이제 좀비 영화를 나름 잘 만든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 이후로는 이렇다할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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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에는 떡밥을 정리하였고 스포가 없습니다.)

 

제작진도 떡밥 회수 시즌이라 불렀던 킹덤 시즌 2가 전격 공개된 지 3일

벌써 전세계적으로 '갓'을 쓴 코리안 좀비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다.

 

이미 봤지만 정리가 필요하신 분들이나

잔인한 장면을 못 보기에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친구들과의 대화에 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

시간 순서로 간략하게나마 줄거리를 요약해본다.

 

*아래 내용은 킹덤 시즌1,2를 아우르는 줄거리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혹여나 아직 안 보았고 볼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넘어가주세요.
(또한, 매우 기니까 시간 날 때 천천히 읽으...)

 

1. 왜란(시즌1 시작으로부터 3년 전)

경상도를 통해 많은 수의 왜구가 쳐들어왔으며 점점 북진하여 어느덧 경북 상주에까지 다다른 왜구들.

막기에 역부족인 상태에서 상주 안현대감(허준호 분)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 조학주 대감(류승룡 분).

죽은 후, 부패하기 직전의 시체를 되살릴 방법이 있으며 무시무시한 생체 군단이 되어서 왜구를 막을 수 있다는 것.

허나, 다수의 백성을 구하기 위해 소수의 백성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무서운 제안.

상주 구석에 '수망촌'이라는 늙고 병든 자들의 마을 주민들을 희생시켜 좀비로 만들자는 제안을 결국 받아들이고 왜구를 물리친다.

상주를 구한 영웅이 되었지만 괴로워하는 안현대감.

이 왜란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때 안현대감의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3년 상을 치르기 위해 안현대감은 은둔에 들어간다.

 

2. 왕의 부활과 역병의 시작(시즌 1의 시작)

왜란을 잘 막아내고 세력을 확장한 조학주 대감은 영의정이 되고, 그의 가문인 '해원 조씨'가 정권을 지배한다.

기존의 왕을 조학주 대감의 딸과 혼인시켜, 중전마마로 만들고 지금 중전의 아이가 태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왜냐하면 왕에게는 후궁의 몸에서 태어난 아들인 세자 이창(주지훈 분)이 있기 때문.

허나 왕은 죽었다...만

3년 전, 죽은 이를 살려본 경험이 있는 조학주 대감은 중전의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만이라도 왕을 살려놓기 위해 전임 어의였던 이승희 의원을 궁으로 부른다.

이승희 의원과  그의 조수는 왕을 되살려내는데 성공하지만 조수는 왕에게 물려 죽게된다.

조수의 시체를 가지고 원래 고향인 동래의 '지율헌' 의방으로 돌아온 이승희 의원.

조수의 시체로 국을 끓여 사슴 고깃국이라며 배불리 먹이는 착호군 출신 영신(김성규 분)

누가봐도 다 계획이 있어 보이는 자의...

허나, 이 고깃국을 먹은 모든 지율헌의 백성과 병자들은 고통스럽게 죽고 좀비로 부활한다. 부활한 좀비에게 물린 사람도 좀비가 되고 이 전염병은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퍼져간다.

한편, 그 간 왕을 본 신하가 없고 왕의 병상일지도 비어있다는 걸 알게된 세자는 호위 무사인 무영(김상호 분)과 동래로 향한다.

전담 의원이었던 이승희 의원을 찾아 동래 '지율헌'으로 갔다가 모든 시체들이 마루 밑에 꽂혀있는 걸 보고 관아에 알린다.

밤에 그 난리를 친 시체들을 막기 위한 방법을 찾던 두 사람이 관아로 불려온다.

이 둘은 밤새 지율헌 창고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간호사 서비(배두나 분)와 영신.

결국 사태 파악하는 동안, 관아로 옮겨온 시체들이 밤이 되어 살아나고 동래 일대는 좀비로 쑥대밭이 된다.

 

3. 중전의 유산과 계략

이 시기 쯔음,

중전은 유산을 하지만 이 사실이 새어나가면 결국 왕은 세자 차지가 될 것이기에 중전과 자신의 친오빠인 조범일과 함께 계략을 세운다.

여전히 임신한 척 하고, 아이가 태어날 쯤에는 다른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로 대체하려는 것.

궁 안팍으로 임산부들을 자신의 별채에 모아 아이를 낳게 하는 중전. 허나, 딸을 낳은 산모와 갓난 아이는 모두 죽여 주변 하천에 버리거나 뜰에 묻어버린다.

이 산모 중에는 세자의 호위무사 무영의 아내도 있었고, 이 아내를 볼모로 무영은 조범일의 협박을 받아 세자의 모든 동선과 거처를 조학주 대감에게 알려주는 스파이 역할을 하게 된다.

 

4. 상주 전투 with 좀비(시즌 1 끝)

좀비의 약점은 머리라는 것을 실전에서 알게된 세자, 무영, 영신, 그리고 서비는 좀비+자신들을 죽이려하는 조학주 대감의 군사를 피해 상주로 향한다.

상주의 터줏대감인 안현대감은 어린시절 세자의 스승으로 유일하게 세자가 믿을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

상주에 도착해 안현대감과 함께 평민과 양반 가릴 것 없이 좀비와의 전투를 준비한다.

해가 뜰 때까지 기미가 없는 것에 안심하고 쉬려는 순간, 엄청난 규모의 좀비가 해가 떠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주를 습격한다. 열심히 맞서 싸우지만 엄청난 수의 좀비를 막지 못하고 겨우 성 안에서 작전을 세우게 된다.

 

5. 조학주 vs 세자

문경 새재가 역병에 뚫리면 안된다는 핑계로 세자를 죽이기 위해 대부분의 중앙군을 데리고 문경 새재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조학주.

그리고 이 모든 난리는 조학주의 탐욕 때문이라는 사실에 분개한 세자는 조학주를 죽이기 위해 소수 정예를 데리고 좀비가 포위한 상주를 뚫고 문경 새재로 향한다. 하지만 아내를 인질로 협박 당한 무영의 스파이짓으로 이미 간파당하고 함정에 빠진다.

세자는 좀비가 된 왕인 아버지와 안채에 갇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살기 위해 직접 왕의 목을 베는 모습을 모든 병사들에게 생중계로 보여주게 된다.

조학주 대감의 작전 승리.

안현대감 또한 그 앞에서 죽임을 당한다. 죽어가는 안현대감은 자신들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을 생사초로 되살려 좀비로 만들어 조학주의 진짜 모습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것 뿐이라는 말을 남긴다.

서비를 통해 좀비가 된 안현대감은 결국 조학주의 볼따구를 물어뜯었고, 이를 통해 왕도 좀비가 된 것이며 모든 건 조학주의 계략이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요 보라색 꽃이 글쎄 사람을 살렸다니까요? 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요!

생사초란?

시즌1+2초반

생사초는 사시사철 서늘한 '언골' 이라는 곳에서 발견되는 풀로, 즙을 만들어 혈에 꽂으면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는 풀이다.

서늘한 곳에서 자라는 성질을 따라, 좀비도 기온이 낮을 때에만 활동하며, 기온이 높아지면 활동을 멈춘다.

시즌2 후반

잎에 붙은 알이 사람 몸에서 부화하여 기생충이 되어 뇌를 지배해 죽은 사람을 살리게 된다.

좀비에게 물려도, 죽지 않은 상태로 상처를 물에 담그면 기생충이 물로 빠져나가 목숨을 건질 수 있다.

- 생사초로 살아난 좀비에 물리면 앓다가 죽는다.

- 생사초를 불에 익힌 후 부화된 기생충에 감염되면 전염성이 생긴다.

- 기생충의 먹이는 뇌로, 아이의 경우는 발달이 덜 되어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전국적으로 생사초가 자라고 있으며 누군가 계획적으로 퍼뜨리고 있다.

 

6. 한양 도착

죽어가는 조학주와 서비, 그리고 동래부터 서비를 쫓아다닌 동래 부사 조범팔을 세자 몰래 빼돌려 한양으로 향하는 익위사 무영.

하지만 이내, 조학주 부하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나중에 도착한 세자에게 자신의 아내를 위함이었다고 고백한다.

한양에 도착해 서비는 생사초에 대한 연구로 욕조에 담궈 조학주를 살려내게 된다. 죽다 살아난 조학주는 세자 편에 선 모든 사람과 가족, 친지들까지 멸할 것을 명한다.

한양에는 결국 아들을 출산한 산부로부터 아기를 뺏어와 자신의 아기인 척 아끼고 있는 중전이 있었는데, 이 아기가 무영의 아들..
아기의 정통성에 의문을 가진 조학주가 중전을 추궁하자 결국 자신의 아비인 조학주를 독살하고 모든 권력을 손에 쥔다.

한양에 도착한 세자와 일행은 중앙군을 속여 궐 밖으로 유인하고 중전과의 한 판을 위해 궐 문을 걸어잠근다.

 

7. 중전 vs 세자

조학주 마저 없으니 궐 내 모든 대신들은 세자의 편으로 돌아선 상황.

가질 수 없으면 부숴버릴 거야 라는 유행어 처럼, 중전은 지하 감옥에 연구용으로 생포해둔 전염병을 가진 좀비 2구를 풀어 궁 내를 좀비 판으로 만든다.

세자의 편 10 여 명 제외하고 모든 사람이 감염이 된 절체 절명의 순간. 세자의 계획으로, 궐 내의 얼어붙은 호수로 모든 좀비를 유인하고 총과 칼과 세자의 피투성이 주먹으로 호수의 얼음을 깨부수어 수장시키는데 성공한다.

이 와중에 중전도 좀비가 되어 수장당하고..

중전의 아이(이지만 정확히는 무영의 아이)도 좀비에게 물리지만 서비의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한다.

아기가 남아있으면 장차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니 어서 죽이라는 신하들의 부탁에 고민하는 세자.

자신은 아버지인 왕의 목을 베었고, 후궁의 몸에서 태어난 서자이지만,

대외적으로 아기는 왕의 적통을 이었으며 아기를 방패 삼아 정치질을 할 조학주나 중전은

이미 사라졌기 때문에..

자신이 역사 속에서 사라지는 것이 낫다 판단하여 아기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자취를 감춘다.

중전다운 표정이다.

8. 7년 후..

7살, 아니 한국 나이 8살이 된 아기는 훈훈하게 자라 필구가 되... 아니 왕이 되고(김강훈 분) 그 곁을 영의정이 된 동래 부사 조범팔(유일한 해원 조씨 가문), 안재홍 등이 지킨다. 왕의 팔에는 7년 전 상처가 남아있다.
동래나 상주에서도 7년 전의 아픔을 지우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영의정이 된 조범팔을 찾아온 영신은 술을 한 잔 기울이며 역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아직도 세자와 서비, 영신은 생사초의 비밀에 대해 연구하고 찾으러 다니고 있었다.
누군가가 압록강 근처에서 일부러 생사초를 퍼뜨리고 있고, 전국에 생사초가 퍼지고 있는 상황.
진상 파악을 위해 도착한 북쪽 땅의 폐가에는 뒤주에 갇힌 좀비들이 방울 소리를 내며 보관되어 있었는데
그 뒤주들 사이로 방울을 들고 마치 사육사의 모습을 한 채로 뒤를 돌아보는...

전 지 현.

누나가 왜 거기서 나와...?

과 함께 왕의 팔의 상처에서 기생충 하나가 빠져나와 머리로 향하는 모습이 교차된다.


시즌2는 확실히 떡밥을 풀어내는 스토리 전개를 진행하였다. 그러기 위하여 박인제 감독은 과거와 현재의 교차 시점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역재생 기법 등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였다. 시즌1의 김성훈 감독과는 확실히 다른 스타일이지만 자신만의 스토리 텔링을 보여주었다.
특히, 각 화의 오프닝과 엔딩에 심혈을 기울인 듯한 느낌! (덕분에 연결되는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6편을 몰아보....)



시즌1,2의 주요 등장 인물로 보였던 배우들이 시나리오 상 많이 죽고 정리가 된 이후 시작하는 시즌3에서는 1,2와 이어지기보다는 새로운 스토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어린 왕도 좀비가 될 것인가?
- 마지막 남은 왕의 가족이라 하였던 방계의 재등장?
- 전지현의 역할은?
- 안재홍은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인가?
- 무영의 아내가 궁녀로 들어와있는데,
어린 왕이 자신의 친아들이니 어떻게 얽히게 될까?



김은희 작가님.. 도대체 어디까지 구상해놓으신 겁니까...

저희가 1년 동안 어떻게 또 기다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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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한국형 좀비 영화의 최종 진화형 “킹덤” 시즌2를 준비하며(스포 無)

영화 “부산행”이 큰 인기를 끈 이후, 한국도 이제 좀비 영화를 나름 잘 만든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 이후로는 이렇다할 영화가 없었다. 그리고 2년 반 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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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기다려온 킹덤 시즌2
드디어 대망의 시즌 2가 공개되었다.
한국시간, 13일의 금요일 오후 4시에
넷플릭스를 통해 시즌2 전편 6화가 공개되었다.

(필자는 뜨자마자 정주행 후 ....)

 

해가 떠도 도망가거나 쓰러지지 않은 좀비들이
오히려 상주 성문을 향해 대규모로 달려오던 장면에서
시즌1이 끝났기 때문에 더 큰 궁금증을 남겨놓은 상황.

 

시즌2는 그야말로 떡밥 회수의 시즌이다.

 

"
1. 3년 전 상주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2. 안현 대감(허준호 분)과 그 수하들은 좀비 처치법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2. 영신(김성규 분)의 고향인 수망촌에서는 무슨 일이 있던 건지
4. 좀비가 된 왕에게 물린 이승희 의원의 제자는 죽었는데
왜 다른 좀비들은 물리면 전염이 되었는지
5. 왜 하필 그 좀비들은 불과 물을 무서워하는지
(닿으면 어떻게 될까?)
"

 

시즌 1에서 지나가면서 이야기했던
모든 것에 대한 의문이 풀리고
그야말로 처절한 전투를 벌이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시즌2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계략과 계획
그리고 통수가 난무하는 시즌2를 기대해도 좋다.

또한, 회마다 45-55분 가량이었던 시즌 1에 비해
길이가 조금 줄었다.
1화 : 52분
2화 : 39분
3화 : 48분
4화 : 42분
5화 : 36분
6화 : 52분
으로, 총 269분 이며 오프닝과 엔딩 크레디트 제외하면
4시간 정도로 정주행 가능하다.
(다들 그 정도는 숨도 쉬지 않고 정주행 가능하잖아요?)

그리고 시즌2와 함께 따라다니는 연관 검색어인,
김강훈, 안재홍, 전지현의 출연!
시즌2 말미에서 어떤 역할로 등장하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 글은 아직 시즌2를 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작성되었다.

어서 많은 사람들이 시즌2를 보고 시즌3에 대해 토론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참고로 시즌 1을 마무리 후 궁금했던 몇 가지를 정리해보았다.

 

 

1. 이기사?? 이기사 무영??

세자의 호위무사는 '익위사'이다.

이를 발음하다보니 이기사로 들리는 것.

익위사는 왕세자를 보위하는 역할로,
초기에는 좌익위/우익위였으나

정조 이후 좌우 구분 없이 단지 익위로만 불렸다.

 

2. 수렴청정?

나이 어린 왕이 즉위했을 때,
성인이 될 일정기간 동안 왕대비나 대왕대비가

대리 정치를 하던 것을 의미한다.

 

3. 착호군?

호랑이를 사냥하기 위해 결정된 조선시대의 특수부대

오로지 무예로만 선발할 정도로
강력한 전투 능력을 가졌던 부대로

실제 역사 속에서도, 광해군을 몰아낼 때
활용이 되었던 기록이 있다고 한다.

 

4. 실제로 이런 역병이 있었을까?

경신 대기근.

조선 현종 재위기간인 1670-71년에 있었던
대기근에 역병까지 돌아서

당시 조선 인구 1300만 명 중,
100만 명 가까이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여름엔 가뭄, 겨울엔 우박과 눈, 그리고 역병까지.

사람 고기를 먹어서 남은 사람들이 삶을 연명하였고,

이를 나라에서 처벌할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기술하고 있다.

킹덤의 모태가 된 부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정도의 기근 및 난리라면

백성들에게는 좀비가 보일 정도로 힘든 시기가 아니었을까.

 


좀비 영화나 전염병 관련 영화에서는

보통, 병이 퍼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주인공이 그 사태에서 탈출하여

병에 대해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낸 후

해결책에 대해 약간의 갈등을 겪고 나서

모든 사태를 정리하고 재출발을 하는

그런 시놉시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킹덤에서는 그런 스토리에,

조선 특유의 정치 싸움과 계략이 포함되었고,

양반 귀족을 가리지 않고 좀비가 되어

더욱 처절한 모습을 보여주는 면에서

더욱 큰 매력을 주는 것 같다.

 

허나, 머리가 잘리거나 유혈이 낭자한 장면을 

못 보시는 분께는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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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폰으로 옮기고

폰에서 보정, SNS, 블로그 등을 작성하는

필자에게는 아쉬운 점이 딱 하나 있었다.

폰에서는 사진의 정보를 볼 수 없다는 것.

 

이 정도 화각이 몇 mm였지?

조리개가 3.5 쯤 되었나?

셔터 속도가 조금 느렸나?

 

같은 궁금증들이 생겨도 다시 카메라에서

그 사진을 찾아서 확인해야 했다.

 

특히, 블로그에서 카메라나 렌즈 리뷰를 위해

사진의 정보를 적어주기 위해서는

더더욱 필요했다.

 

그렇게 검색해서 찾은 무료 어플

Metapho

 

이 친구 진짜 멋진 친구이다.

마치 원래 사진 어플과 한 몸이었던 것처럼

찰싹 붙어서 호환이 가능하다.

 

*Meta 정보(Data)란?

보통 Meta Data는 데이터를 설명해주는 데이터를 의미한다.

마치, 도서관 전산 시스템에서 책에 대한 데이터를 정리해놓은 목록 등.

카메라, 사진에서는 촬영 당시의 카메라 기종, 위치, 노출 정도, 시간 등의

사진에 대한 데이터가 기록이 되어있다.

 

 

Metapho

용량 : 5.2 Mb

제공자 : Zininworks Inc.

호환성: iOS 13.0 버전 이상이 필요.

iPhone, iPad 및 iPod touch와(과) 호환.

언어 : 영어

가격 : 무료

(앱 내 구입 시 - 4,900원)

- Metadata, Date 삭제 가능

- Location 변경 가능

- Safe Share 가능.

 

아니, 평가 150개인데 별점이 4.8이라니?

앱스토어에서 이런 고평가를 받기 쉽지 않은데...

 

설치를 해보자.

*참고로 위 설명에 있다시피 아이폰의 경우,

IOS 13.0 버전 이상이 필요하다.

Metapho를 설치하기 위해 IOS 올린 사람 나야 나..

 

사진 정보를 봐야하니 권한 허용을 해주자.

어려움 없이 설치 후,

갤러리 접근을 위한 권한 승인을 하면

아래와 같이 Favorite에 추가하여,

갤러리에서 바로 Metapho 접근이 가능하다.

 

사진 복사 아래에 Metapho가 딱!
크으..
소프트웨어는 스냅시드인 것까지 알려준다.

간단한 설정만 하면

어디서 어떻게 찍은 사진인지까지 알 수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아이폰 11 pro로

나이트 모드에서 찍은 사진인지도 확인 가능...

 

구글 play store에서도 사용 가능하니,

안드로이드에서도 편하게

사진의 메타 정보를 확인하기를!

 

(작은 소망으로는

메타 정보를 바로 사진에 워터마크처럼

입력해주는 기능까지 넣어준다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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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나 여러 블로그를 보다보면

마치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느낌의

감성이 충만한 사진들을 보게 된다.

 

"아 이 사람들은 좋은 카메라를 쓰나보네...

비싼 거 쓰면 이런 색감이 나오나보네

아 이건 캐논인가 후지인가

소니카메라로는 이런 색감 안 나오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본인이 찍은 사진을 비교해보고

단념하는 케이스가 많은데,

 

사진의 완성은 '후보정'이다.

찍자마자 무보정으로

원하는 느낌의 감성 그득한 색감을

얻기는 쉽지 않은 법.

 

그래서 준비해봤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감성 색감 보정법!

(왜냐면 내가 초보자이기 때문이다.)

 

사전 설정과 보정법, 두 단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색감 설정하기>

먼저, 색감에 대한 사전 설정이 필요한 이유는

'보정 시 더 색이 잘 먹기 위해서'

화장을 할 때 피부톤이 밝은 사람들이

다양한 톤으로 화장을 하기가 쉬운 것처럼

사진 보정에서도 기본 색감이

조금 물이 빠진 듯한 상태일 때

본인이 원하는 색감을 먹일 때 예쁘게 나온다.

만약 후보정이 귀찮거나
카메라로 찍은 사진만으로 만족하고 싶다면,

이 설정을 통해 원하는 기본 색감을 만들어놓으면 편리하다.

+

소니 카메라를 구입하고 캐논 색감과

비슷하게 설정하거나

그 반대의 색감 설정도 가능하다.

(아래의 방법 및 화이트 밸런스 조정을 통해

가능하다고는 들었으나 시도해 본 적은 없다.)

마이스타일 항목으로 들어간다
콘트라스트, 채도, 선명도를 설정한다.

 

이 정도의 설정을 한 후 사진을 찍어보면

뭔가 '칙칙'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후보정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교를 위한 로이드 곰돌이 등장

전체적인 색감 차이가 느껴지는가?

색감은 Standard가 더 실제 사물, 배경과 가깝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실제 색감이 아니라

일명 "갬성 사진"이니까!

 

그럼 다음 시간에 이런 초안을 가지고

"스냅시드Snapseed" 라는 어플을 이용한

후보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사진 포맷이란?

모든 카메라는 사진 포맷을 어떤 형식으로 저장할 지 선택할 수 있다.

보통 raw, jpg, raw+jpg, Standard, Fine, Extra fine

등으로 되어있는데,

raw를 뺀 형식은 전부 jpg 라고 보면 되고,

고품질의 jpg를 Fine이나 Extra fine이라 생각하면 된다.

 

raw는 날 것 그대로의 상태.

마치 도화지에 흑백으로 스케치만 한 듯한 상태로

포토샵이나 기타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색감을 입힐 수 있다.

허나, 카메라에서 바로 폰으로 옮겨 보정이 불가하여

(폰에서는 raw를 읽지 못함..)

나는 Fine으로만 저장하여 보정한다.

 

보통,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

모바일 sns와 블로그에 올릴 사진으로 주로 촬영하기에

이 정도만 해도 아직은 충분한 듯 하다.

(raw 파일 이동 및 보정이 귀찮아서가 절대 아님)

Raw+JPG로도 저장할 수 있지만 용량이...

그리고 저장 속도가 느려서

빠른 촬영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Fine은 파인이다..?


**참고로, 이 사전 설정이나 추후 기술할 색감 보정에 대한 내용들은

여러 검색 결과에 사진 촬영 경험에 의한 것이지

절대적이거나 법칙이 아니다.

'이렇게도 색감을 바꿔볼 수 있다.'

라는 하나의 제안 정도로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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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산 지 정확히 1년이 지났다.

 

무슨 모델이 가성비가 좋고 어떻고 저떻고..

하는 스펙적인 지식은 많이 긁어모았지만,

실제로 카메라를 구매하니

뭐가 필요한 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던 기억이 있다.

 

이를 위해 카메라 구입 시

준비했던 액세서리들을

정리해보았다.

 

(물론 필수는 아니며, 카메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사진을 찍으러 다닐 수 있다.. 만
편의를 위한 옵션이라 생각하자)

1. 바디+렌즈(필수)+렌즈uv필터

간혹 바디만 사도 찍을 수 있냐는 분들이 있는데,

렌즈가 없으면 촬영이 불가하고

이미지 센서가 그대로 외부에 노출되어 오염의 우려가 있다.
최소 번들 렌즈는 같이 구입하자.
또한 가장 바깥 렌즈에 기스라도 생기면
마음이 아플 수 있으니
kenko UV 필터 같은 저려미라도
구매해서 보호해주자

 

2. SD 카드(필수)

메모리카드는 필수이다.

본인의 모델이 4k 촬영을 지원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SD 카드를 고르면 된다.

Micro SD 카드인지 그냥 SD 카드인지도 꼭 확인하자.

 

3. 액정 보호 필름

휴대폰처럼 각 카메라 모델명에 맞는
액정 보호 필름이 있다.

가능하면 구매해서 액정이
긁히거나 손상이 가지 않도록 지켜주자.

4. 핫슈 커버

-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핫슈 단자가 있다.
외장 마이크, 외장 플래시 등의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게끔 만든 단자인데
이 부분의 커버도 따로 판매한다.
뭔가 커버를 끼워야만 제품이 완성되어 보이는
느낌이랄까.

 

 

수평계 핫슈 커버도 있다. 도움이 될 지도..

 

5. 추가 배터리 및 충전기

카메라를 사면 단 하나의 배터리

충전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외부 출사를 위해서는 턱 없이 부족..
특히 충전 중 촬영이 불가한 a6000 같은 경우에는
추가 배터리가 필요하다.

배터리와 배터리용 충전기를 추가 구입하면

마음 편히 놀러 갈 수 있다.

 

구매한 충전기는 최대 배터리 2개 충전 가능하며, 충전률도 나온다.

 

(FAQ)

정품 배터리를 사야 하나요? 너무 비싸던데...
이 부분이 대해 정말 많은 검색을 하고

후기를 읽어보았는데, 결론은

“ Y e s ”
호환 배터리는 쓰면 쓸수록 수명이 확확 줄어서

나중에는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해질 정도라고 한다.
물론 카메라 바디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어차피 오래 쓸 배터리라면 정품으로 쓰는 게...
(참고로 Sony 제품의 경우,

정품 배터리는 아래에 홀로그램으로

sony라고 쓰여있는 것으로 구별 가능하다.
중고 거래 시 확인하시길...)

 

선명하게 보이는 Sony 로고.. 확인해서 정품으로 구매하자.

 

 

6. 삼각대

혼자 다니든, 둘이 다니든

삼각대가 있으면 조금 더 편하고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카메라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삼각대에 올린 채로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사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허나, 5천 원짜리 삼각대에 내 몇 십만 원짜리 

카메라를 맡길 수는 없는 법.

바디와 렌즈 무게를 확인하여

적절한 크기의 삼각대도 구입하자.

특히, 야경을 찍기 위해서는 삼각대가 필수이다.

 

 

호루스벤누 FX-30T 제품. 추후 리뷰 예정.

 

7. 케이스

다양한 케이스가 존재한다.

휴대폰이든 카메라든 케이스 없이

순정으로 사용한 것이 손맛이 가장 좋지만,

그래도 케이스가 있으면 잔흠집로부터 보호하기 좋긴 하다.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케이스가 궁금하다면,

'속사 케이스', '고래 파우치' 등을 검색해보자

 

8. 스트랩

케이스도 좋지만 스트랩을 통해 손목이나 목에 고정하고

출사를 다니면 편하기도 하고 간지도 난다.

보통은 픽디자인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넥스트랩과 손목 스트랩이 호환 가능하여

둘 중 편한 것으로 휴대를 하는 편

 

9. 가방

카메라에 번들 렌즈만 있다면 속사케이스 등만 씌워서

가지고 다녀도 되지만,

렌즈가 하나둘씩 추가된다면

일상용 백팩에 넣어서 이동하기에는

뭔가 마음에 걸린다.

역시 픽디자인 슬링백을 많이들 이용하며,

5L , 10L 등으로 크기에 따른 분류가 되어있다.

 

 


아니, 이 많은 걸 다 사야 한다고..?

물론 아니다.

렌즈와 바디+메모리카드만

있으면 충분한 사진 Life가 가능하다.

허나, 취미는 장비빨이라고 하지 않았나

분명 하나씩 검색하고 비교하고

주문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사실 내 이야기...)

 

그럼 이제 외장 플래쉬 후기 보러 가야 하니

준비물 정리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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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이 큰 인기를 끈 이후,

한국도 이제 좀비 영화를 나름 잘 만든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 이후로는 이렇다할 영화가 없었다.

그리고 2년 반 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킹덤”
그냥 좀비 영화가 아니라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조선 시대 사극을 배경으로 하면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킹 덤 Kingdom

 

시즌1의 6편이 공개 된 후 1년이 지난 지금,
3/13에 시즌2가 공개될 예정이다.
아슬아슬하게 끝났던 시즌1 6화를 어떻게 이어갈 지..
킹덤의 인기 요인에 대해 알아보자.

1. 배경 요약


위독한 왕에게 생사초를 먹여 좀비로 만든 조학주(유승룡 분).

자신의 딸인 중전(김혜준 분)이 왕의 아이를

임신하여 출산할 때까지는 왕이 죽어선 안된다.
왕에게는 후궁의 몸에서 태어난 세자(주지훈 분)이 있기 때문.

이를 알고 있는 세자 또한 왕의 안위가 걱정되어 찾아가보지만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조사를 위해
왕의 진료를 맡았던 의원이 있는 동래로 떠난다.
동래에서는 이상한 국을 먹은 마을 주민들이

좀비로 변해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 청불인만큼, 잔인하고 사실적인 묘사로

(물론 이 부분은 개인의 좀비영화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조선시대 배경을 잘 살려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느껴졌다.

살아남을 자는!! (주인공은 다 살아남겠지..?)

2. 김은희 작가


밤 새워서 드라마 ‘시그널’을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시그널 시즌2 도 손꼽아 기다렸지만...무소식..
복선과 탄탄한 스토리 텔링으로 많은 상을 받았던
작가님인 만큼 믿고 보아도 될 듯!
*배우자는 감독 장항준이다.

김승우님과 라디오를 진행하였는데

요새는 자기보다 김은희 작가님의 벌이가 더 좋아서

집안일을 열심히 하신다고..

3. 연기력


최근에 신과함께, 암수살인 등에서

미친 연기력을 보여줬던

"주지훈"
서자로 태어나서 기구한 운명의 세자이나,

나라를 위해, 백성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속 시원한 역할을 맡아

제대로 사이다를 들이키고 있다.

 

광해, 명량, 도리화가, 고지전, 최종병기 활 등
이미 사극에서 연기력을 제대로 보여준

"류승룡"
특유의 낮은 톤으로 등장할 때부터 포스가...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는

"배두나"
이미 시즌1 공개 이후,

어색한 사극톤으로 많은 논란과 의견들이 있었으나

그녀는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설정이라 답했다.
정식 사극톤이 기본이나,

서비 라는 의녀는 고아로 동네 의원에서 길러진 아이라는 설정이다.

그런 아이는 위엄있는 사극 말투를 경험해볼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세자나 높은 분들에게는 억지로 높여 말해야하니

어색한 말투를 사용하게 되었을 것.
모니터링 하는 스스로도 많이 어색하고 웃기게 느껴졌지만

오히려 감독님의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는 후문.

 

 

이 탄탄한 주연 배우들 이외에도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진선규
배역에 맞는 찰떡 같은 연기를 보여준 조연들이
있어서 더 몰입하고 볼 수 있지 않았나.

 

 

4. 현실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역병이 대량으로 퍼지고 그걸 막기 위한 모습은
생각을 멈추려해도 지금의 현실과 비교하게 된다.
특히 경상도를 통해 북상하는 역병의 모습이...
이런 비슷한 시국에서 나라를 위해

세자가 직접 지휘하며

마을의 양반, 평민 가릴 것 없이 무기를 들고
똘똘 뭉치는 모습이 감동적인데..
이런 역병이 창궐하는 중에도,

자기들의 밥그릇 싸움을 하겠다고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관료들..
이렇게 쓰고보니 뭐가 드라마이고 뭐가 현실인지..

 

*전지현 출연?
시즌2 엔딩을 장식하게 될 것이라

이미 기사가 나왔던 전지현의 출연.

김은희 작가가 꼭 맡아주었으면 했던 역할이 있는데

흔쾌히 수락하여 추가 촬영까지 진행하였다고 한다.

그것으로 보아 시즌2가 끝이 아닐 것..
(다행이다!)


3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 여 개 나라에 시즌2 전편이

동시 공개될 예정이며

전작에 따라 6-8편 정도로 구성될 것이라 한다.

현실에서는 마시기 힘든 사이다를
시즌2를 통해 마실 수 있을 지 같이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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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렌즈는 조리개 1.8이라서 배경이 잘 날아갑니다.

이 카메라의 iso는 최대 51200입니다.

셔터 속도가 빨라서 달리는 차를 찍을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렌즈 관련 소개나 광고, 리뷰 등에서
찾을 수 있는 표현들인데,

사실 카메라를 손에 막 넣은 입문, 초보자들에게는

어떤 뜻인지 이해하기 쉽지 않다.

 

일단 어느 사진 관련 책이나 블로그 등을
봐도 나오는 Intro인,

Photography의 어원.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뜻으로 만든 단어답게

빛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1. 노출의 기본 3요소

 

윗 문장에서 나온 조리개 값, iso, 셔터 속도는

카메라에서 빛을 받아들이고 조절하는

세 가지 도구이다.
이렇게 빛을 받아들이는 정도를
‘노출 exposure’
라고 한다.

 같은 역할을 하는 우리 몸의 ‘눈’에 간단히
비유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조리개>

눈동자의 크기

(아웃포커싱과 관련됨)


<셔터 속도>

눈을 깜빡거리는 속도

(움직임과 관련됨)


<iso>

인공눈물 넣고 눈이 뿌옇게 된 정도
(iso는 조금 다른 개념이지만 억지로 짜 맞춰본다면..)
(화질과 관련됨)

 

그럼 각 요소를 조절하면
어떤 사진이 나오느냐

출처는 Google 검색... From "slrlounge.com"

 이해하기 쉬운 비교표라서 첨부한다.

 

<Example>

 

조리개 값이 크다
: 아웃포커싱이 거의 없으며
빛을 받아들이는 구멍이 작아서
iso 값이 커지거나 셔터 속도가 느려진다.

셔터속도가 느리다
: 셔터가 닫히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 사이에 카메라가 흔들리면 사진이 흔들린다
빛을 더 받기 위해 조리개 값이 작아진다.

iso값이 작다
: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으나
빛을 많이 받아야 하기 때문에
셔터 속도가 느려지거나
조리개 값이 작아진다.

이 세 가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하나를 조절하면 연쇄 작용으로
다른 것들이 조절되는 관계.
위 세 가지 요소를 적절히 조합하여
‘적정 노출’

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회사 우리 팀의 업무 양은 정해져 있는데
옆자리 과장님이(조리개) 일을 안 하면
내가(셔터 속도) 더 일을 많이 해야 하는..
내가 안 하면 옆자리 후배가(iso) 더 많이 하고..
어쨌거나 누가 하든,
해야 하는 일의 양(적정 노출값)은
일정하다는 것이 포인트!


그런데 나는 어떤 요소가 어떤 세팅을 해야
사진이 잘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거 공부하기는 귀찮고
이쁘게 나올 수만 있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을 위해 카메라 제조사에서는
여러 가지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카메라별 다양한 촬영 모드가 존재한다.

 

2. 기본 촬영 모드

 

 

브랜드마다, 모델마다 다양한 인텔리전트 모드가
존재하지만, 기본은 아래 4가지이다.

P : 자동 모드
카메라가 알아서 모든 세팅을 맞춰주세요!
(아무 신경 안 쓰고 싶은 상황)


A : 조리개 우선 모드
조리개 값만 내가 맞출게요. 나머지를 부탁해요!
(주로 인물, 풍경, 정물 사진들)


S : 셔터 속도 우선 모드
셔터 속도만 내가 맞출게요. 나머지를 부탁해요!
(패닝샷 등 움직임에 포커스 맞출 때)


M : 수동 모드
내가 모든 걸 세팅할래요!
(야경이나 은하수 등 극한 환경 등)

 

보통은 A모드로 촬영하기를 권장한다.
나 역시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A모드를 주로 사용한다.

내가 원하는 아웃포커싱을
조리개 값을 조절하여 만들어준 후
나머지 노출 정도는 카메라에게 맡기는 것

 


각 모드에서 하나씩 조절해보면서
화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해본다면
실제 촬영 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조리개값을 조절해가면서
렌즈를 정면으로 보면
조리개가 개방되었다가 조여지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느낌이 좋아서 가끔 해본다.
변태 아님)

 

<바쁜 분들을 위한 세 줄 요약>
- 노출 3요소 : 조리개, 셔터 속도, iso
- 보통은 A모드로 사용한다.
- 하나씩 조절해가면서 감을 익혀보자

 

*각 상황 별 모드 사용법 및 촬영 결과에 대해서도

정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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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꽤 간단한 제품 소개이다.
포스팅은 간단하지만
이 구매를 위해 얼마나 큰 고민을 해야했던가...

바로 이것.
‘스몰리그케이지&우드그립’

유튜브에서 유명한 비디오 아티스트
‘용호수’님의 기본 세팅으로 알려진 조합을
가능케하는 카메라 케이스라고 보면 된다.
(기억에는 a6500, selp18105g, 스몰리그케이지, 외장 배터리, 외장마이크, 그립 등으로 구성하셨던 것 같다)


구매 결정 이유


넋두리가 될 것 같지만...
요새 풀프레임이나 크롭 상위 바디에 대한
뽐뿌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와서
정말 열심히 검색했지만,
아직은 바디를 바꿀 때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큰 결정을 내리고 머리 스타일을 바꾸듯,
나 역시 큰 결정을 내리고 카메라 스타일을 바꾸기로

하지만 풀프레임이나 a6600같은 두툼함 그립감
포기할 수 없었기에 보통의 속사케이스나 파우치 말고
추가적인 아이템을 찾아보았다.

인터넷에는 우선
스몰리그케이지와 우드그립이 별매로 된 것이 많다.
또한, 중국에서 들여오는 제품인데
요즘 시국이 시국이라 수입이 지연되어
품절된 곳이 많으니 노력이 필요하다.

스몰리그케이지 SmallRig Cage

딱 요거 하나 온다.

구성은 참 심플하다
케이지 하나만 딱.
첫 느낌은.. “차갑다”
겨울의 알루미늄은 정말 정말 차갑다!!
그 외에는 딱히 특징이 없지만 장착하면
정말 전투용 카메라가 된 느낌.

허나 장착 후 단점이 하나 존재한다.

스크린이 아랫방향으로 Fully 기울어지지 않는다!

스크린을 아예 빼서 기울여야 하는데
각도 제한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외부 출사 나가서

불편하지 않을지
한 번 확인해보아야 할 듯 하다.

이 정도가 최대!!

 

 

우드그립 wooden handgrip

 

이 또한 구성은 심플하다.
세 개의 나사와 우드그립
동봉된 육각렌치로 조이면 끝난다.
여기까지 조립하고 들어보면
간지 좀 나는데?

있어보이죠?
정면도 괜찮네


자 그럼 요렇게 조립한 카메라는 과연 어떤 모습??

입문기라고 불리는 a6000 맞나요..?

만족스럽다.

 

<FAQ>

 

1. a6000에 용호수님 세팅처럼
외장배터리나 마이크를 달고 싶습니다.

a6000은 충전 중 촬영 불가능이며,
외장마이크 잭이 없습니다.

핫슈에 달 수 있는
소니 전용 외장마이크(ECM-xyst1m)만

사용 가능한데..
가성비가 좋지 못하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a6500은 가능합니다.. 부럽..

 

2. 스몰리그케이지 장착 상태로
외장 플래쉬 가능한가요?

핫슈에 꽂을 수 있는

고독스 tt350s 사용 가능합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된 내용)
다른 건 아직 모르겠..

 

3. 케이지+그립이 7~8만원인데..? 가성비가..?

알리익스프레스 등으로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고는 하나...

저는 바디 바꾼셈 치고 거한 지출하였습니다..

 

4. 그립감은 어떤가요?

기존 a6000에 비해서는 좋아졌습니다.

허나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그닥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5. 무게가 거의 163g이 증가하는데요?

무거워진만큼 좋아진 그립감+ 커진 부피로 인해

잡기는 쉽지만, 역시 무게가 부담이신 분에게는 패스...

 


카메라 바디에 추가적인 악세사리를 달 계획은

현재 없기 때문에

이 케이지와 그립은
단순 자기 만족을 위해 구매하였다.

하지만 사진/영상 이라는 취미에는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찍는 활동 자체도 스스로 만족스러워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구매는 성공한 것으로!!

[카메라]소니 크롭미러리스 렌즈 ’카페렌즈sel35f18’ 9개월 사용기 - 번들렌즈가 지겨울 때는?

 

[카메라]소니 크롭 미러리스 영상 끝판왕 줌렌즈 selp18105g 4개월 사용 후기

 

[카메라]카메라에 옷을 입혀보자! ‘스몰리그케이지’ for a6000 후기

 

[카메라]기본 촬영을 위한 노출 3요소 및 카메라 촬영 모드 알아보기

 

[카메라]입문자를 위한 카메라 구입 시 기본 준비물(fea. Sony a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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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정치를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역사 공부를 했거나,
최근 '이 영화'를 봤다면 아마 들었을 대사이다.

 

남산의 부장들

 

한국사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은 근현대사라고 생각한다.

이해하기도 가장 쉽고, 현대 시대에까지도 연관되어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비슷한 듯 지금과 다른 군부 정치는 정치와 '힘'이 결합되면

어떤 안 좋은 사례가 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영화는 10.26 사태 직전의 40일 간의 이야기 흐름을 그린 영화이다.

역사 영화는 역사책이 스포라고 할만큼

이미 어떻게 전개될 지, 어떤 결말일 지 모두가 알지만

그래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수 있는 것이 감독의 능력.

물론 감독의 능력 뿐 아니라,

이를 표현하는 배우의 몫도 크다.

그 부분을 본다면 개개인이 모두 자신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우연히 이병헌의 작품을 연속으로
보게 되었는데
믿고 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영어 제목은 the man standing next..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부분을 채우기 위해

약간의 픽션이 가미됨에 따라,

(또는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기 때문에)

실존 인물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싱크로율이 어느 정도는..

영화 줄거리는 스포..(라고 해도
이미 역사책이 전부 스포했는데..)이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궁금했던 것을 찾아보고 정리하였다.

 

1. 데보라 심은 실존 인물인가?

"YES"

'수지 박 톰슨'이라는 실존인물을 모델로 하였으며,

로비스트이며 실제로도 미모의 여인으로 미국과 한국 정부 사이에서

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2. '임자 하고 싶은 대로 해'는 실제 대사?

"NO"

허나, 박 전 대통령은 '임자' 라는 표현을 자주 썼으며, 이 대사를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바를 은연 중에 표현하되,

자신이 시킨 것을 드러내지 않고

추후 문제가 생길 시, 증거 인멸에 용이하게 사용한

성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고 본다.

 

3. 박 전 대통령과 김규평이 일본어로 대화한 이유는?

우민호 감독은 그 장면을 통해

오랜 기간 함께한 둘의 사이를 나타내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나온 일본어에 조금 당황....

 

4. 실제 스위스 계좌가 있었나?

"YES"

허나, 이 부분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10.26 거사가 끝난 직후 전두'혁'이 금고에 손을 댄 것도 사실이다.

어디로 갔을까?

 


사실, 친구들과 재미로 농담삼아

이 시대의 유명한 말들이나, 김재규 박정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다녔었지만

왜 김재규가 그 때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단순히 군부/독재 정치를 끝내기 위해서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속에는 그 전부터 쌓여온 사정이 있었다.

 

 

영화 마지막까지 보셔야합니다!

 

 

30년 쯤 지나서 지금에 대한 영화를 제작하면

또 우리가 지금은 알지 못한 속사정이 담긴 이야기를 알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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