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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중,

화각 비교하는 글에서

크롭 바디에는 풀프레임 렌즈든,

크롭용으로 출시된 렌즈든

상관없이 모두 환산화각으로 계산하면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래를 참고하자)

[카메라]렌즈 필수 요소 '화각'에 대해 알아보자 / 크롭과 풀프레임의 화각 차이?

미러리스 (DSLR 포함) 구매 후 가장 큰 선택은 역시 '렌즈' 이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답게 수많은 렌즈들이 있고 이 중에 내가 딱 원하는 렌즈를 골라야한다. 렌즈를 결정하는 요소에는 많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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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소니에서 출시한

크롭 전용 렌즈 SEL35F18과

풀프 전용 렌즈 SEL35F18F는

크롭 바디에 사용할 경우에 동일할까?

 

우연히 두 렌즈를 모두 쓰게 되어

(우연히 카드가 지갑에서 나와서 렌즈를 할부로 결제하게 되어)

가지고 있던 a6000에 비교 촬영을 해 볼 수 있었다.

 

 

물론 18f가 더 좋아보이지만..23만원 차이의 값어치가 있을까..?

 

35mm (일명 카페렌즈)가 나온지는 벌써 8년.

그간 바디에서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2012년에 출시된 바디는 요새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을 보면

렌즈는 기술의 발전에 따른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 듯 하다.

카페렌즈냐 여친렌즈냐의 고민은 2020년에도 지속되고 있으니..

 

대략적인 스펙 비교로는,

무게가 조금 더 나가지만, 다양한 면에서 SEL35F18F 렌즈의 승리이다.

(당연히 더 비싸니까 이 양반아...)

 

허나 손떨방이 없네..?

대부분의 a7 시리즈 풀프레임 바디가 손떨방을 지원하기 때문에

소니 풀프레임 렌즈에는 손떨방이 없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것은 써드파티 렌즈를 사용할 때 더 빛을 발한다.)

 

그럼 결과물을 보자.

 

보케도 몽글몽글
왠만한 카페 사진은 다 가능하다
35미리의 화각 느낌...
빛 갈라짐도 이쁘다

 

 

<후기>

이 렌즈를 풀프레임계의 '칼이사' 라고 부르고 싶다.

크롭 바디에서의 칼이사는 SEL24F18z 렌즈로,

접사와 넓은 화각으로 만능이라 불린다.

아쉽게도 손떨방의 부재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선택하기에는 부담이 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크롭에서의 24mm는 환산화각 36mm로

이 SEL35F18F와 거의 동일하며,

간이 접사도 되며,

그리 무겁지 않아 휴대성도 좋다.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좋은 렌즈라고 본다.

중고 가격방어도 아직은 되는 듯 하니
새 거 사서 중고로 팔거나

중고로 살거면 조금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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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이어폰 등의 전자제품은 대부분
최신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못해도 1,2년 내로 출시된 제품.

 

허나,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는 2014년에,

무려 6년 전 출시된 바디와 렌즈도 아직 스테디셀러이다.

그 중 하나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A7ii (A7M2)

 

 

1년 간 크롭 바디 a6000을 사용하다가

풀프레임의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넘어오게 되었다.

출시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매력있는 A7M2 에 대해 알아보자.

 

 

 

A 7 M 2

 

"외형"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외형이 거의 동일하다.

그 말은 내가 6년 전 모델인 a7m2를 쓰든

최신 기종인 a7m3나 a7r4 를 쓰든

보는 사람들은 차이를 모른다는 것.

카메라라도 전문가스러워보이는 부분에 스스로 뿌듯…

그리고 렌즈 마운트 부분의 소니 시그니쳐 색이 둘러져있는 것은

언제 봐도 마음에 든다.

뷰파인더가 위로 올라온 것도..

 

 

"AF"

물론 a6000에 비교한 것이지만 AF는 확실히 빠르다.

A7m3 에 비하면 많이 느린 수준이라고 실사용자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를 하기에

못 쓸 수준인 줄 알았지만, 아니다.

출시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쓸 만한 수준의 AF 속도와 성능을 보여준다.

 

 

"편의성"

크롭 바디에 비해 늘어난 다이얼, AF/MF 전환 버튼, C4의 추가 등

 

 

"가성비"

현재 a7m2의 바디 단품 중고 가격은 60~70까지 떨어진 상태로

A6400 신품보다도 저렴하다.

이 정도 가격에 풀프레임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효율적이다!

 

 

"S-log"

A7m2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가장 기대가 되었던 것 중 하나는

S-log의 사용이다.

Picture Profile의 종류로 log 촬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a6000과의 큰 차이 중 하나이다.

실사용까지는 약간의 공부와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라 조만간 작성할 글에서 알아보자.

 

 

"A6000과 같은 메뉴 구성"

A6000 까지는 a7m2 와 같은 메뉴 구성 및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A6400과 a7m3는 업그레이드된 메뉴 구성으로

익숙하게 조작할 수 있게 되어있다.

 

 

"바디 손떨방 탑재"

홍보 스펙 상으로는, 세계 최초 풀프레임 미러리스 바디

손떨방 탑재라고 되어있다.

최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렌즈 선택 폭이 넓고

야간 촬영 시 안정적이다.

 

 

"노이즈 억제력"

크롭 바디에 비해 큰 이미지 센서와 뛰어난 프로세싱으로,

뛰어난 노이즈 억제력을 보여준다.

동일한 야경에서 a6000 iso 한계치인 25600까지 올라가서

자글자글한 사진으로 야간 모드 없는 휴대폰과 비슷한 수준의 노이즈가 발생하였다.

허나, a7m2 6400 정도이고, 노이즈도 크게 보이지 않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사용한 후 느껴지는 단점

 

 

"배터리"

A6000을 사용하며, 좋은 가격에 정품 배터리를 많이 얻어놓았는데

사실 a6000을 사용하며 한 번 출사에서 배터리를 다 써 본 경험이 없다.

그래서 전혀 배터리 걱정 없이 출사를 다녔는데…

확실히 풀프레임에는 다양한 기술이 들어가고 이미지 센서도 커지다보니

전력 소모량이 크다.

1시간 동안 돌아다니며 촬영하니 배터리가 30프로….

큰 바디에는 큰 배터리가 필요할 듯 싶다.

(a6600을 제외한 크롭 미러리스 시리즈와 a7m2 까지는 NP-FW 50

A6600과 기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리즈는 NP-FZ 100)

 

 

"화면"

A7m2는 전자수평계를 지원한다.

그런데… 뷰파인더에서 밖에 지원을 안하네?

스크린에서는 왜 지원해주지 않는거죠??

설정에 있는 줄 알고 설명서 정독했는데 없다…

어차피 넣는 거면 스크린에서도 넣어주지..

+ 터치가 안된다.

매장에서 m3나 a6400으로 터치 초점 잡는 거 참 편하던데..

 

 

"욕심"

어차피 풀프레임을 살거라면 m3를 사는 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을 자꾸 들게 만드는 모델이다.

 

 

"렌즈 가격"

풀프레임부터는 물론 렌즈 선택폭이 넓어지긴 하지만,

그 만큼 가격도....

 

 


총평으로는,

출시된 지 6년 정도가 되어 오래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판형(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깡패라는 말 답게

크롭바디에 비해서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영상에서는 4k가 안되고,

요즘 핫하다는 HLG나 S-log3 설정이 없어서

조금 아쉬운 면이 있지만

취미 사진가를 위해서는 최고의 가성비 풀프레임이라 본다.

 

 

그럼 a7m2 로 촬영한 사진들로 살펴보자.

(전부 SEL35F18F 렌즈이며
색감 보정은 Snapseed로 진행하였다.)

 

[카메라]손떨방? OSS? IS? 이거 없으면 사진 영상 다 흔들릴까요..?

 

[카메라]렌즈 필수 요소 '화각'에 대해 알아보자 / 크롭과 풀프레임의 화각 차이?

 

[카메라]조리개 'Aperture'에 대한 짧고 얕은 상식

 

[카메라]구매 후 해놓으면 편할 초기 설정 방법 (feat. Sony a6000)

 

[카메라]가벼운 카메라를 위한 호루스벤누 FX-5L 삼각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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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조리개에 대해 짧고 간단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동공에 해당하는 조리개는 사진의 심도

(아웃포커싱이나 보케라고도 이야기를 하는)

를 표현하는 카메라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럼 이런 조리개의 A to Z를 한 번 알아보자.


1. 조리개가 심도를 표현하는 원리

 

조리개가 단순히 빛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랬다면 셔터스피드만 조절해도 아웃포커싱이 되어야하는 걸?)

위에서 말한대로 피사체의 심도를 결정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피사계 심도 라고 이야기한다.

Depth of Focus : DOF)

(원리가 궁금하지 않으시다면 아래 정리 부분으로 이동!)

 

 

1.2.3번은 피사체의 위치, 4번은 조리개, 5번은 이미지 센서이고, 오른쪽은 결과물이다.

-출처 : Wikimedia.org

 

<위의 그림>

조리개를 최대 개방한 것

렌즈 크기만하다고 가정한 것이다.

내가 정확히 초점을 맞추고 싶은 피사체 2번은

적정 거리에서 이미지 센서에 초점이 맺혀서

점으로 보인다.

허나 1,3번은 이미지센서에 상이 정확히 맺히지 않고

둥글고 크게 인식된다.

고로 2번 위치 근처에서만 초점이 맞고

그 앞뒤로는 포커싱이 날아가는

아웃포커싱이 일어나는 것이다.

 

<아래 그림>

조리개의 크기를 렌즈의 1/4 수준으로 조여놓았다.

적정 거리에 맞는 2번 피사체는 여전히 포커싱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와는 다르게 1,3번에서도 거의 어느 정도 초점이 맞는다.

조리개를 조여서 빛이 통과하는 구멍이 작기 때문에

빛의 굴절이 이러한 결과를 만드는 것.

 

자, 그럼 흔히 말하는

심도가 얕다, 깊다는 표현은 아래와 같이 이해할 수 있다.

@정리@

 

심도가 얕다.

→ 조리개를 많이 열었다.

초점 맞은 부분의 앞뒤가 좁다.

내가 찍고 싶은 피사체 이외의 배경 등을 많이 날린다.

 

심도가 깊다.

→ 조리개를 많이 조였다.

→ 초점 맞은 부분의 앞뒤가 넓다.

배경도 선명하게 함께 담는다.

*물론 이렇게 배경도 선명하게 담기 위해 조리개를 조이면

그러니 셔터 스피드를 늦추어 충분한 빛의 양을 확보해주어야 한다.

 

 

2. 보케? 아웃포커싱?

 

보케 Bokeh와 아웃 포커싱은 동일하게

'초점이 맞지 않아 선명하게 표시가 되지 않는 부분'

을 이야기 한다.

특히, 작은 광원이 초점에서 벗어나면

동글 동글 (렌즈에 따라 다르지만)

예쁜 보케가 탄생한다.

(위의 '원리 그림'에서 초점이 맞지 않아서

원래 크기보다 크게 보이던 결과물을 기억하자!)

 

멀리 있는 불빛들이 이쁘게 보케를 형성하였다.

 

3. 가변 조리개? 고정 조리개?

 

흔히 렌즈를 이야기 할 때

35mm f 1.8

85mm f 1.8

18-105 f 4.0

18-135 f 3.5 ~ 5.6

이라고 이름을 이야기하고, 고정 조리개야~ 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렌즈에서 저 조리개값이 고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모든 렌즈의 조리개값은 최저~최대로 조절이 가능하다.

*최저(최대 개방), 최대(최대 조임)

그 수치는 렌즈에 따라 다르지만

최저(최대 개방)일 때는 위의 렌즈 이름 값과 동일하고

최대(최대 조임)일 때는 대략 16~22 정도까지 가능하다.

 

아래 영상으로 보면 확실히 보인다.

(a7m2 + sel35f18f)

가운데 조리개를 주목하자. 최대 개방은 1.8 ~ 최대 조임은 22 이다.

그럼 가변 조리개와 고정 조리개는 무슨 뜻일까?

이는 줌렌즈에서 줌을 하는 동안에 최저 조리개값이 변하는지

혹은 고정인지를 말하는 것이다.

 

-Example-

sel18135 f3.5~5.6 가변조리개 렌즈

→18mm 일 땐 최소값이 3.5이지만

135mm 로 땡기면 5.6으로 최소값이 올라감.

 

sel18105 f4.0 고정조리개 렌즈

→ 18mm에서 105mm로 줌을 해도 최소 조리개값은 4를 유지

 

이러한 고정조리개 줌렌즈는

줌을 해도 조리개값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일정한 밝기를 유지할 수 있어서

영상 촬영 시 굉장히 유리하다.

 

 

4. 휴대폰과 미러리스의 차이가 클까?

 

사실 휴대폰에 들어가는 렌즈도 f 1.8로 굉장히 밝은 렌즈이다.

허나 미러리스의 f 1.8만큼

아웃포커싱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것은

(아이폰 인물모드 등 제외하고 하나의 렌즈만 사용한다고 가정)

렌즈와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아웃포커싱이 될 정도로 많은 빛의 양을 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하여

휴대폰 제조사들이 2,3,4개의 카메라를 장착하여

동시 촬영하여 소프트웨어적으로

아웃포커싱을 만들어낸다.

광학적인 아웃포커싱이 아니기에

가끔 어색한 배경날림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빛이 충분한 야외라면 사실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를 않지만

역시 센서와 조리개 차이는

실내, 어두운 야외 등에서 힘을 발휘한다.


<결론>

 

조리개값을 낮춘다 : 개방한다 : 배경날림이 좋다 : 밝아진다

 

조리개값을 높인다 : 조인다 : 배경이 선명하다 : 어두워진다.

 

렌즈별로 다른 최소 조리개값이 렌즈의 가격과 크기를 좌우한다.

 

(f1.4 쯤 되면 사람 얼굴에서 코 빼고 다 날린다는 소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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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팁이나 정보 공유가 아닌

세미나 후기를 가지고 왔다.

 

이 후기의 역사로는...

첫 카메라를 정하기 위해 소니 미러리스 클럽 카페에서

정처 없이 떠돌고 닥치는 대로 정보를 찾던

2019년 어느 봄...

 

흔한 풍경과 인물, 정물 등의 사진이 아니라

반려견의 초상 사진을 찍어주는 분의 글을 보게 되었고

홀리듯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게 되었다.

 

그 분의 이름은

 

"오디너리독스"

 

 

(인스타 아이디는 hyypic)

(이거 공개해도 되나? 되겠지?ㅎ)

아니 심지어 잘생기셨네.. 인스타 무단펌은 죄송합니다만 이해해주실거죠..?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반려동물의 초상이 언제나 새로웠고

반려견 뿐 아니라 종종 올라오는 반려인들의 모습도 행복해보였다.

그리고 한동안 열심히

그 분의 인스타를 보다보니

 

네이버 메인에도 올라가시고..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시고...

 

뭔가 내가 뿌듯하네..

(나만 알던 홍대 인디 밴드가 공중파 TV 오디션에서 1등하는 게

이런 기분일까...)

 

근데 유튜브 라이브로 세미나까지 하신다고?!

그럼 사전신청을 또 안 할 수가 없지....

(절대로 작가님 본인이 직접 홍보하신 것은 아니다. 아닐 걸?)

 

자, 서론이 너무 길었고

이제 세미나 후기로 들어가보자.

(*반려견 초상 사진이 궁금하신 분은

오디너리독스의 인스타를 참고하세요)

소니 방구석 랜선 세미나
<우리 강아지 촬영은 우리집 스튜디오에서>

 

세미나는 1,2부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1부 : 반려동물 촬영을 위한 10개의 Tips

2부 : 실전! 반려견 '로마'를 촬영해보자

 

특히,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동물 중 특히 Dogs가 주제였기에

고양이를 찍고 싶은 나는 필요한 팁만 골라서 들었다.

 

1부에서는 반려견을 찍기에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보는

Tip 들을 알아보았다.

 

카메라 및 렌즈 고르기

iso, 셔속, 조리개 등 노출 설정

커스텀 설정

반려견의 성향 파악하기

반려견의 외형에 따라 초점 및 각도 설정하기

홈 스튜디오 만들기 등 등

 

1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동물 Eye af' 가 되는 카메라를 사세요..

반려동물의 촬영은 그 전후로 나뉩니다...

 

선생님.. 저는 a7m2라 아직 그 전인가봐요..

돈 벌어서 a7m3 이상으로 가볼게요...

 

또한, 반려동물을 찍을 때는

내가 사진을 정말 잘 찍는, 그런 기술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동물의 습성 및 취향 등을 파악하는 것.

동물이 집중을 할 수 있게 미리 훈련을 하는 것.

(앉아, 엎드려 등 등)

 

그리고 우리 동물들의 눈높이에서 사진을 찍는 것.

(검지로 카메라를 잡고 엄지로 셔터를 누르는 등의

로우 앵글로도 담아보자)

 

마지막, 폼보드에 구긴 호일을 붙여서

간단한 배경을 만드는 것도 역시 꿀팁!

 

그리고 1부에서의 킬포는 역시

꾸벅꾸벅 졸지만 시키는 건 다 하는 시바견 '로마'

채팅창에서는 다들

로마에게 특근수당도 주고

야근수당도 줘야하는 것 아니냐며..

너무 집중하며 보느라 스크린샷도 하나 밖에 못 찍었네...

아니 왜 스크린샷이 이거 하나 밖에 없지?!

 

2부에서는 의자를 다 치우고!

스튜디오를 꾸미고

소프트 박스와 조명을 설치하여 '로마'를 직접 찍어보았다.

여기서도 역시 꿀팁들이 대방출되었는데,

조명을 직광으로 쓰지 않고

살짝 간접광마냥 각도를 틀어서 사용하자!

광량은 그대로이지만, 광원의 모양을 줄여서

강아지에게 피로를 줄이고

전체적인 빛을 고루 주자!!

(이 역시 심취하면서 보다가 스샷 하나 못 건졌네 ㅎ)

 

그 후에는 Q&A 세션이 이어졌는데

정말 댓글로 묻는 모든 질문에

하나하나 답해주시는 오디너리독스님..

사실 학생 때도 이렇게 열심히 수업을 듣고

물어본 적이 없던 것 같은데...

그만큼 열정 넘치고 새로운 촬영 세계였다.

 

마지막으로는 행운의 추첨을 했는데,

사전 신청 인원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주는 코너였다.

근데 제 이름이 통에 안 들어간 것 같아요!

한 번도 안 불렸는데... 흠...

 


이렇게 반려동물을 찍는 사진 작가님이 얼마나 많으실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작가님은 잘 때 빼면은

어떻게 해야 더 다양하고 이쁜 모습을 담아줄 수 있는지

고민을 항상 하신다고 한다.

그런 모습이 사람들에게

더 영감을 불어넣는 것 같다.

한 달 뒤에는 야외 세미나도 하신다고 하니

이번에 못 들으신 분들은 그 때 같이 들어요!!

 

그럼 마무리는 반려...는 아니고

동네 애옹이의 부비적을 당하는 나의 모습으로....

 

꺅 안돼! 집에 있는 고양이들이 싫어할 걸!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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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간의 고민 끝에 구매한
소니 a6000 미러리스 카메라.

 

2019.04 ~ 2020.02
현재까지 딱 10개월을 사용하였다.

 

10개월 간 정말 다양한 장소와 시간에 사진을 찍고
나름 지인들 사이에서는

 

사진을 '찍을 줄 아는' 친구로 각인이 되었다.

 

그럼 이 바디에 대해 어떤 점이 좋았고
아쉬웠는지에 대해 들어가보자.

 

 

 

 

*왜 때문에 소니 a6000을 선정했는지 궁금하면
아래로!

 

▽▽▽▽▽

 

https://singasong0731.tistory.com/8

 

 


 

인터넷에 한눈에 나오겠지만 간단하게 소니 a6000의 스펙을 들여다본다면,

 

센서 : APS-C (1:1.5)

화소 : 2430만

액정 크기 : 3인치 (터치스크린 x)

ISO : 100 ~ 25600

영상 : Full HD

손떨방, 플립스크린 x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딱 필요한 기능들만 넣은 입문기라 할 수 있다.

허나, 그 정도만 있다면 극한의 가성비 모델이라는 평을 6년 가까이 듣지 못했을 것이다. (2014년 출시)

 

픽쳐 스타일 제공

NFC로 모바일 연동 가능

두 개의 커스텀 버튼으로 사용자 맞춤 설정 저장 가능

핸드폰 연동으로 모바일 앱을 리모콘으로 사용 가능

iso 25600으로 저조도에서 무난한 촬영 가능

내장 플래쉬 탑재

 ...

편의기능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역시.. 렌즈교환식 카메라 답게,
렌즈빨을 많이 탄다.

자 그럼 바디의 찐 후기!
(폰카만 쓰다가 미러리스를 쓰는 초보자의 후기로
보면 될 것이다)

1. 가볍다
미러리스의 가장 큰 장점!
여느 모델에 비해 가벼워서
부담없는 휴대가 가능하다.

2. 고화질
모바일에서 볼 때도 확실히 폰카메라보다는
고화질임을 느낄 수 있다.

3. 색감 조정 가능
단순히 필터만 먹이는 것보다
다양하게 기본색을 구성하여
여러 느낌을 낼 수 있다.

4. 아쉬운 iso
저조도에서는 바디의 한계가 있다보니
폰카보다도 조금 밀리는 느낌..

5. 카메라를 들고다닌다는 뿌듯함
뭔가 뭔가 내가 뭔가 제대로 뭔가
하고 있는 그런 느낌

 

 


 


사진 촬영을 취미로 시작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아쉬울 것이 없는 바디라 생각한다.

허나 나조차도 10개월을 사용하니
다양한 상황에서 찍을 일이 생기고
조금씩 생기는 아쉬움 때문에
바디/렌즈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는..

그럼 무보정 원본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번들렌즈로만 촬영하고
초기 바디 색감 조정만 한 상태)

 

2019.04 석촌호수 벚꽃 축제 야간
동일한 야경에서 16mm로 촬영
조리개값이 커도 배경이 멀면 아웃포커싱이 잘된다!
번들인지 모르겠지?!
이것도 16mm 광각!

 

 

 

이후 리뷰는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sel35f18 (일명 카페렌즈)
selp18105g (전천후 고정조리개 줌렌즈)
스냅시드를 이용한 초보자의 색감 보정법

 

 

그럼 예고편을 위한
사진 자랑으로 마무리한다.
(줌렌즈, 단렌즈 + 스냅시드 색감보정본)

 

이 사진은 아이폰8로 찍었으나 카메라가 잘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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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봐야한다! 카메라 사진임!!

 

여행을 다니다보면, 혹은 데이트나 간단한 외출, 소풍 등을 가게되면 늘 카메라를 손에 든 많은 사람들을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보다보면 여러 생각들이 생긴다.

 

'저 카메라는 얼마 정도 할까?'

'카메라로 찍으면 확실히 핸드폰보다 잘 나오나?'

'사진 잘 찍으려면 공부 많이 해야겠지..?'

 

등 등.

 

가격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와 부담감 등으로 쉽사리 선택하지 못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이 '카메라'이다.

 

필자도 같은 고민을 2년을 한 후,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골라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을 구매하여
10개월 정도를 사용 중이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선정 이유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고자 한다.

 

  1. 미러리스 vs DSLR vs 똑딱이
  2. 소니 브랜드 선정 이유
  3. a6000 선정 이유

 

     1. 미러리스 vs DSLR vs 똑딱이

 

기본적으로 DSLR은 바디 내 빛을 반사시켜 이미지센서를 보내주는 '거울'이 존재하며, 그것이 없는 카메라를 'Mirror-less' 라고 부른다. 똑딱이 카메라는 거울이 없는 카메라 중, 렌즈 교환이 불가하며 더 작은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가지는 종류를 말한다.

 

내 인생 첫 카메라!

 

거울이 없기 때문에 DSLR보다 미러리스는 가벼워 휴대성이 좋다. 물론 화질에서 DSLR보다 떨어진다는 면이 있었지만, 요새 미러리스 기술이 워낙 발전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

 

필자는 무게가 중요했기 때문에 미러리스로 결정했다.

(그리고 렌즈 교체 못하는 똑딱이보다는 렌즈 교체식이 뭔가 간지가 나니까!?
물론 요즘 DSLR도 굉장히 소형화 경량화를 하여 미러리스보다 가벼운 제품들이 꽤 있다.)

 

+ 카메라를 구입한다면 영상의 비율이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창 영상 편집에 빠져있을 때라.

그런데 영상 촬영 시에는 DSLR의 '거울'이 위로 올라가서 미러리스와 차이가 없이 촬영이 되기 때문에 미러리스로 고른 이유도 있다.

 

*이미지 센서 크기에 따라 크롭 바디, 풀 프레임 바디로 모델이 구분되지만 예산을 60~70 으로 잡았기에 풀 프레임 바디는 고려하지 않았다.
(지금은 쪼끔 뽐뿌가 온다....)

 

 

   2. 소니 브랜드 선정 이유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

 

제품 사진처럼 하얀 배경에 찍으려고 했는데....

정면에서 보았을 때 네모난 모양이
깔끔하고 멋있어보였다.

 

그리고 캐논이나 여타 제조사에 비해 미러리스에 있어서는 다양한 렌즈군을 보유하고 있어서 추후에도 여러 렌즈를 살 수 있다는 장점(이라고 쓰고 경제적인 면에서는 단점이라고 읽는다....흑흑..)이 있었기에 소니를 골랐다.

 

+ 사무실 바로 뒤에 소니 강남센터가 있어서
뻔질나게 드나들고 만져보고 찍어볼 수 있다는
접근성도 사실 한 몫 했다.

 

을매나 구경 다녔는지 사장님이 알아보심...

 

  3. a6000

 

소니의 크롭바디 시리즈는 현재, a6000, 6100, 6300, 6400, 6500, 6600 출시되어 있다.

(구매 당시에는 6000, 6300, 6500 만 출시되어서 셋 중에 하나 고민하였다.)

 

각 시리즈 별 같은 듯 다른 듯 조금씩 차이점이 있는데, 역시 가장 큰 것은

'가성비'

 

6000에도 기본적인 기능은 전부 들어있고, 4k 촬영이나 손떨방, 셀카모드(플립 스크린)이 없다는 점이 있지만 필자 같이 초보 입문자에게는 충분한 카메라라고 판단되었다.

 

특히, 구글 검색으로 찾은 자료 중, 심도 있게 화질을 분석하는 리뷰어들을 통해서 FHD 영상 화질이 6300, 6500의 그것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자료가 있어서 a6000으로 마음을 정하게 되었다.
(다시 찾으려니까 그 근거 자료는 못 찾겠다...)

 

 

 여튼 위와 같은 이유들로
소니 미러리스 a6000을 선정하였고,
후에 단렌즈, 줌렌즈 두 개를 추가하여
10개월 째 사진을 찍어오고 있다.

1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 현재에도
그 때의 선택이 후회되지 않는다.

다음에 봐옹! By a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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