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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혼부부가 내집 마련을 위해

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로는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론이 있다.

 

두 대출의 대략적인 비교를 해보면 아래 표와 같다.

*2020.07.28 기준이며, 금리와 한도, 소득 조건은 정말 정말 다양한 케이스로 인해

각자에게 다 다르게 적용할 수 있으니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자.

 

 

 

매매 대상 주택 가격 or kb 시세가 5억 이하일 경우에는 디딤돌 대출,

6억 이하일 경우에는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되는데,

 

두 대출의 동시 실행도 가능할까?

 

 

 

결론부터 보면 YES 다.

 

 

대상 주택의 매매가나 kb 시세가 5억 이하라면,

디딤돌 대출+보금자리론을 통해 LTV 70%를 대출 받는 것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둘 다 받는 방법과 알아야할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한다.

(해당 내용은 한국주택금융공사 고객센터와 은행 문의를 통해 알게 되었다.)

 

- 디딤돌 대출이 보금자리론보다 선순위 대출이다.

 : 그러니 디딤돌 대출을 먼저 신청해야 한다.

- 두 대출을 합쳐도 LTV 70%를(신혼부부 기준) 넘을 수는 없다.

 : 매매가 or kb 시세 중 낮은 금액의 70%로 산정하기 때문에 자금 계산을 잘해야 한다.

보통 kb 시세는 매매가보다 낮다...

여기저기서 자금 마련을 하다보면 매매가 기준으로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는데

꼭 주기적으로 확인하자.

- 두 대출을 함께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 디딤돌대출로 검색해서 가장 위에 나오는 '기금e든든 디딤돌 대출' 홈페이지는

신청만 할 수 있고 심사는 은행에서 진행하는 홈페이지다.

두 대출을 함께 신청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주택금융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디딤돌 대출 신청을 누른 후

팝업으로 뜨는 '기금 e 든든 홈페이지 이동' 을 닫은 후에 진행해야 한다.

화면으로 확인해보자.

 

www.hf.go.kr 에서 주택담보대출 - 디딤돌대출 - 대출 신청

 

 

 

 

 

대출 신청을 누르면 이와 같은 팝업창이 나오는데 '닫기'를 누르자

 

 

 

 

 

그럼 주택금융공사 인터넷뱅킹 창이 나오니 다시 대출 신청을 누르자.

 

 

 

 

또 팝업이 나온다. 이 정도면 낚일만 하지만 집중하고 '창닫기' 를 눌러준다.

 

 

여러 함정이 있지만 잘 피해서 주택금융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디딤돌 대출 신청을 진행해야지만

보금자리론과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기금e든든 디딤돌 대출 홈페이지로 이동하라는 창이 두 번이나 뜨는데,

차이점으로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시

- 대출 신청, 심사는 주택금융공사 지사에서 진행 후, 대출 실행만 은행에서 함.

기금e든든 디딤돌 대출 홈페이지에서 신청 시

- 대출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대출 심사와 실행은 은행에서 함.

 

인터넷 신청이 편한 이유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는 '스크래핑'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민원 24 등에서 떼야하는 신청자의 주민등록 초본,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모든 공적 서류들을 자동으로 긁어가준다.

그래서 대출 심사 전 제출 서류가 은행에서 할 때보다 반 이상은 줄어든다.

 

사실 대출 신청한 후기들을 보면 위와 같은 내용에 대해

속 시원히 알 길이 없어서 정리를 하게 되었다.

 

<신청 단계>

1. 공인인증서로 HF 홈페이지 로그인

2. 디딤돌대출 신청(기금e든든으로 이동하지 말고!!)

3. 보금자리론 신청(선순위 대출에 디딤돌대출 신청 내역 기입)

4. 완료 문자 수신

5. 하루 정도 후에 주택금융공사에서 상담 전화 받기

6. HF 홈페이지에 서류 업로드하기

 

*제출 서류 관련

위에 언급한대로 대부분의 공적 서류는 스크래핑으로 긁어가짐

6번에서 제출하는 서류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나 같은 경우의 신혼 부부 대출로는 아래와 같이 업로드하였다.

(PDF는 안되어서 JPG로 일일이 변환하였다...)

- 재직증명서

- 원천징수영수증

- 매매계약서

- 가족 관계 증명서(배우자)

- 주택청약종합저축거래 통장 사본(우대금리용)

- 주택청약종합저축거래 확인서(우대금리용)

- 청첩장 사본/예식장 계약서

 

**우대 금리

안심주머니 어플 설치 후 가입 시 보금자리론 0.03% 인하되니 설치하기.

 

***대출 신청 일정

대출 신청 후 40일 이내 승인이 나고,

승인이 난 후 30일 이내 실행이 되어야 하니

잔금 70일 이내에 대출 신청을 해야 한다.

날짜 계산을 잘해서 잔금일에 맞추자.

 

****신혼부부 일정 관련

예비 신혼부부의 경우, 대출 실행일 기준

90일 이내 결혼식(or 혼인 신고) 예정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대출 실행일 이후 3개월 이내에 혼인 관계 증명이 되어야 한다.

이 항목도 잘 숙지하여 일정이 꼬이는 일이 없도록 신경 쓰자.

 

<필자의 일정>

2020.07.20 계약서 작성

2020.07.21 대출 신청(디딤돌+보금자리론)

2020.07.22 주택금융공사 콜센터 상담 전화

2020.07.23 서류 제출 완료

 

2020.09.16 잔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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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결정하고 결혼식을 향해

신랑과 신부가 열심히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다가

슬슬 수면 위로 올라와서 결과물이 진짜 나오는 단계가

바로 ‘청첩장’ 제작이다.

 

청첩장이야말로 결혼을 실감나게 해 줄 뿐 아니라,

예비 부부가 신혼 혜택을 누릴 때에도 공식적인 서류를

대신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청첩장 업체도 정말 다양하고 많은데

어느 업체의 어느 디자인을 골라야 할까

이 결정에 도움을 줄 업체와 청첩장을 리뷰해보고자 한다.

 

신시어리 청첩장 Sincerely

  

일명 ‘문덕(문구류 덕후)’인 여자친구의

청첩장 선택 기준은 아래와 같았다.

 - 소량 제작이 가능할 것(100장 정도)

- **드라이 플라워를 붙일 수 있을 것

- 청첩장만으로도 전시할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

 

(결혼한 선배님들이 하나 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은

'청첩장엔 돈 쓰는 거 아니다'라지만

그래도 우리가 하고싶은 건 해야지?)

*드라이플라워는 보통 2~3년 보관이 가능하다.

 

 

흔히 대량으로(250~300장 이상) 제작할 때 많이 의뢰하는 업체보다는

조금 더 고급진 느낌을 줄 수 있는 업체를 검색하였다.

또한, 소량 제작할 예정이었기에 한 분 한 분 신경을 써서

초대한다는 느낌의 초대장을 만들고 싶었다.

그런 고민 끝에 샘플을 받아본 후

신시어리로 바로 결정하였다.

 

신시어리 청첩장의 특징이라면,

 감성적인 색감

시그니쳐 골드 스티커

다양한 드라이 플라워


<청첩장 제작 프로세스>

 

"샘플 주문하기"

 

홈페이지 내 다양한 컨셉과 종류 중 필요한 만큼 골라서

(5,7,10 종) 샘플로 신청한다.

샘플 구매 시 비용은 추후 청첩장 구매 시 페이백이 가능하여

무료 배송으로 뭔가 이득을 보는 기분을 느

 

 

혜자다 혜자...
샘플 5종 주문하였는데 봉투는 다 온다!

 

 

 

"커스터마이징하기"

 

다양한 종류 중 심사숙고하여 하나를 골랐다면,

필요한 모든 것을 정해야 한다.

문구, 글자 위치, 달력 유무 등등

*참고로 기본 종류 중 내지에 달력이 포함되지 않은 상품에서도

요청 사항에 달력을 삽입해달라고 하면 가능하다.

뭔가 작은 달력에 표시해주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달력은 요런 느낌 from 홈페이지

 

 

*혹시 정하기 어렵다면 '추천해주세요'라고 남기자

다양한 문구들을 레퍼런스로 추천해준다.

 

"시안 확인 후 확정"

 

열심히 시안을 ‘글’로 작성하여 신청을 하면

영업일 기준 4~7일 내로 1차 시안을 작성하여 게시판에 올려준다.

시안들이 업로드 되면 항상 문자로 알려주시니

수시로 게시판을 들어가 볼 필요는 없다.

시안은 무제한 수정 요청이 가능하지만,

한 번 수정 요청 시 영업일 기준 1일 정도가 소요되고

확정 후에는 수정이 불가하니

일정을 잘 확인하여 수정을 하도록 하자.

몇 번의 수정 과정을 거쳐 최종 시안이 나오면

꼼꼼하게 검토 후 확정을 하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보니 4차 시안까지....

 

 

"제작 및 배송 "

 

그러면 일주일~열흘 내로 제작이 완료되어 배송이 온다!

 


자 그럼 실제로 배송 온 것을 살펴보자.

*홈페이지에도 명시가 되어있지만,

봉투와 청첩장의 색감은 각자의 휴대폰, 모니터의 종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이 점을 유의하자. (샘플의 색감이 가장 정확하다)

 

 

두근두근 개봉기 - 테이프도 뭔가 고급스러워..
헐 선물도 들어있다.
내지는 정보 보호를 위한 블러처리...
선물 보따리에는 추가분과 부모님용 청첩장이 들어있다.

 

실제로 배송을 받아보니,

단순히 주문했던 내역들만 아니라 추가 선물이 들어있다.

부모님용 청첩장,

스티커 및 청첩장 추가분(10장 내외)

등 등

또한, 생각보다 두껍고 튼튼해보이는 청첩장의 질감과

은은해보이는 색감이

청첩장을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시안을 만들고 주문을 할 때보다

직접 받아서 열어볼 때

기분 좋은 미소가 지어지는

신시어리 청첩장을 꼭 추천하고 싶다.

 

 

 

 

 

*신시어리 청첩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

후기 이벤트

얼리버드 이벤트

샘플 이벤트

 

이벤트 사항도 꼼꼼히 확인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잘 챙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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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이어폰 등의 전자제품은 대부분
최신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못해도 1,2년 내로 출시된 제품.

 

허나,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는 2014년에,

무려 6년 전 출시된 바디와 렌즈도 아직 스테디셀러이다.

그 중 하나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A7ii (A7M2)

 

 

1년 간 크롭 바디 a6000을 사용하다가

풀프레임의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넘어오게 되었다.

출시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매력있는 A7M2 에 대해 알아보자.

 

 

 

A 7 M 2

 

"외형"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외형이 거의 동일하다.

그 말은 내가 6년 전 모델인 a7m2를 쓰든

최신 기종인 a7m3나 a7r4 를 쓰든

보는 사람들은 차이를 모른다는 것.

카메라라도 전문가스러워보이는 부분에 스스로 뿌듯…

그리고 렌즈 마운트 부분의 소니 시그니쳐 색이 둘러져있는 것은

언제 봐도 마음에 든다.

뷰파인더가 위로 올라온 것도..

 

 

"AF"

물론 a6000에 비교한 것이지만 AF는 확실히 빠르다.

A7m3 에 비하면 많이 느린 수준이라고 실사용자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를 하기에

못 쓸 수준인 줄 알았지만, 아니다.

출시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쓸 만한 수준의 AF 속도와 성능을 보여준다.

 

 

"편의성"

크롭 바디에 비해 늘어난 다이얼, AF/MF 전환 버튼, C4의 추가 등

 

 

"가성비"

현재 a7m2의 바디 단품 중고 가격은 60~70까지 떨어진 상태로

A6400 신품보다도 저렴하다.

이 정도 가격에 풀프레임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효율적이다!

 

 

"S-log"

A7m2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가장 기대가 되었던 것 중 하나는

S-log의 사용이다.

Picture Profile의 종류로 log 촬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a6000과의 큰 차이 중 하나이다.

실사용까지는 약간의 공부와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라 조만간 작성할 글에서 알아보자.

 

 

"A6000과 같은 메뉴 구성"

A6000 까지는 a7m2 와 같은 메뉴 구성 및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A6400과 a7m3는 업그레이드된 메뉴 구성으로

익숙하게 조작할 수 있게 되어있다.

 

 

"바디 손떨방 탑재"

홍보 스펙 상으로는, 세계 최초 풀프레임 미러리스 바디

손떨방 탑재라고 되어있다.

최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렌즈 선택 폭이 넓고

야간 촬영 시 안정적이다.

 

 

"노이즈 억제력"

크롭 바디에 비해 큰 이미지 센서와 뛰어난 프로세싱으로,

뛰어난 노이즈 억제력을 보여준다.

동일한 야경에서 a6000 iso 한계치인 25600까지 올라가서

자글자글한 사진으로 야간 모드 없는 휴대폰과 비슷한 수준의 노이즈가 발생하였다.

허나, a7m2 6400 정도이고, 노이즈도 크게 보이지 않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사용한 후 느껴지는 단점

 

 

"배터리"

A6000을 사용하며, 좋은 가격에 정품 배터리를 많이 얻어놓았는데

사실 a6000을 사용하며 한 번 출사에서 배터리를 다 써 본 경험이 없다.

그래서 전혀 배터리 걱정 없이 출사를 다녔는데…

확실히 풀프레임에는 다양한 기술이 들어가고 이미지 센서도 커지다보니

전력 소모량이 크다.

1시간 동안 돌아다니며 촬영하니 배터리가 30프로….

큰 바디에는 큰 배터리가 필요할 듯 싶다.

(a6600을 제외한 크롭 미러리스 시리즈와 a7m2 까지는 NP-FW 50

A6600과 기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리즈는 NP-FZ 100)

 

 

"화면"

A7m2는 전자수평계를 지원한다.

그런데… 뷰파인더에서 밖에 지원을 안하네?

스크린에서는 왜 지원해주지 않는거죠??

설정에 있는 줄 알고 설명서 정독했는데 없다…

어차피 넣는 거면 스크린에서도 넣어주지..

+ 터치가 안된다.

매장에서 m3나 a6400으로 터치 초점 잡는 거 참 편하던데..

 

 

"욕심"

어차피 풀프레임을 살거라면 m3를 사는 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을 자꾸 들게 만드는 모델이다.

 

 

"렌즈 가격"

풀프레임부터는 물론 렌즈 선택폭이 넓어지긴 하지만,

그 만큼 가격도....

 

 


총평으로는,

출시된 지 6년 정도가 되어 오래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판형(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깡패라는 말 답게

크롭바디에 비해서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영상에서는 4k가 안되고,

요즘 핫하다는 HLG나 S-log3 설정이 없어서

조금 아쉬운 면이 있지만

취미 사진가를 위해서는 최고의 가성비 풀프레임이라 본다.

 

 

그럼 a7m2 로 촬영한 사진들로 살펴보자.

(전부 SEL35F18F 렌즈이며
색감 보정은 Snapseed로 진행하였다.)

 

[카메라]손떨방? OSS? IS? 이거 없으면 사진 영상 다 흔들릴까요..?

 

[카메라]렌즈 필수 요소 '화각'에 대해 알아보자 / 크롭과 풀프레임의 화각 차이?

 

[카메라]조리개 'Aperture'에 대한 짧고 얕은 상식

 

[카메라]구매 후 해놓으면 편할 초기 설정 방법 (feat. Sony a6000)

 

[카메라]가벼운 카메라를 위한 호루스벤누 FX-5L 삼각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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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혼자 살던 전세집이 곧....

신혼집이 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신혼집 분위기에 맞게 여러 인테리어가 필요하겠지.

도배, 조명, 페인트칠 등을 알아보았는데

도배만 해도 60?70? 생각보다 비싸구나..

 

"벽지는 혼자도 바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셀프 도배!

선택지는 두 가지가 있었다.

 

- 물에 빠진 조각벽지

- 만능 풀바른 벽지

 
조각벽지는 보통 한 장에 가로 세로 50센티 정도로
큰 벽을 덮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듯 하여

만능 풀바른 벽지로 고고!!!

 

 

가로는 93cm로 고정이라
벽 높이에 따라 세로만 결정해주면 된다.
우리집은 벽 높이가 220cm라서
위 아래 여유있게 230cm으로 주문했다.

주문 페이지에도,
유튜브에도,
택배 상자 안에도
설명서와 하는 법이 씌여있지만
간단하게 정리하면

1. 택배를 뜯고 다 펼친다.
2. 그 중 풀 발린 면을 떼서 천장에 수직으로 붙인다.
3. 살살 가운데서부터 바깥으로 밀고 나간다.
4. 그러다 안쪽에 손을 넣어서 나머지 반을 뗀다.
5. 끝까지 밀고 내려오며 기포가 생기지 않게 붙인다.

사실 말로 써서 어렵지, 실제로 해보면
엄청 큰 색종이를 붙인다고 보면 된다.

 


 

*직접 해보고 올리는 TIP.

 

1. 옵션에서 도배용 칼은 같이 구매하자.

굉장히 날카로워서 위아랫단 자르기에 용이하다.

 

2. 도배 전 콘센트나 스위치 뚜껑은 미리 분리하자.

만약 너무 단단하게 고정되어 분리가 불가능하다면,

그 위로 도배지를 덮어서 살짝 말린 후

콘센트나 스위치 가장자리를 도배칼로 잘라야 한다.

 

3. 밀대로 너무 빡빡 밀지 말자.

공기방울에 대한 압박감으로 최대한 평평하게 만들겠다고

밀대로 빡빡 미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그 부분은 공기방울보다는 도배지 안쪽의 풀인 경우가 많다.

풀은 마르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너무 열심히 밀면

마르지 않은 도배지가 찢어질 수 있다.

 

4. 도배 후 좌절하지 말자.

도배지가 하루~이틀 정도 지난 후 마르면

정말 깔끔하고 팽팽하게 벽에 붙는다.

도배 직후에 본인 생각과 달라서 많이 우울할 수 있는데..

벽지의 매력은 하루 이틀 후에 온다.

조금만 기다려보자.

 

5. 냉난방 금지

설명서에도 적혀있는 내용이지만,

도배 직후 냉난방을 하게 되면,

벽지의 급속 팽창으로 터질 수 있다고 한다.

가급적이면 자연 건조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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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취미 생활을 가진 후 달라진 점 하나를 꼽아보라면,

계절에 대해 조금 민감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지금은 어떤 꽃의 계절인지에 대해.

 

꽃이라고 하면, 벚꽃 축제만 알던 나에게

벚꽃, 장미, 수국, 산수유, 메밀 등

 

해당 계절의 꽃을 어디 가야 볼 수 있는지

검색해보고 가까운 곳은 직접 가보게 되었다.

 

5월은 장미의 계절이었고,

이번 6월은 수국의 계절.

 

수국의 재밌는 점 중 하나는,

꽃이 피기 전 토양의 산성(pH)금속 성분에 따라

꽃의 색깔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꽃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산성에서 빨강색, 염기성에서 푸른색을 띈다.

그래서 수국도 산성 용액에 담그면 붉은색이 되고

염기성 용액에 담그면 푸른색이 된다.

또한, 수국의 색은 알루미늄같은 금속 성분에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

토양에 황산알루미늄 성분이 적으면 붉은색, 많으면 청색이 된다.

 

살아있는 리트머스 시험지...

 

수국을 볼 수 있는 일명 '수국 명소'를 정리해보았다.

 

서울

- 서울숲 수국길

 

경기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전시회'

 

부산

- 태종대 태종사

 

전남

- 함평군 자연생태공원

- 해남군 포레스트 수목원

 

제주

- 표선면 제주허브동산

- 카멜리아힐

- 북촌에가면

- 종달리 해안도로

- 위미리 수국길

- 혼인지

 

제주도가 수국 명소가 많구나...

 

제주도는 못 가니까 일단 다녀온

서울숲 수국길 사진이라도 올려보고..

내년엔 다른 곳도 다녀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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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을 못 가는 시기이지만,

그래도 여행을 갔었던 경험을 생각하면

참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장소가 많았다.

 

그 중에서 특히 사방이 너무 맘에 들 때는

파노라마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데

이 사진을 SNS에서 자랑하기가 힘들다.

 

보통 SNS에서 지원하는

사진의 크기 및 비율은 보통 1:1 , 3:2 정도이기 때문.

 

그럴 땐 역시 '분할' 이다.

 

헬스든 사진이든 역시 3분할이지!

(정작 집에서 깔짝 움직이기만 하는 1인)

파노라마의 긴 사진을 깔끔하게 3분할 (혹은 다른 구성)

으로 나눠주는 어플을 소개하고자 한다.


Panols

 

 

 

아마 지금은 $1.99 일텐데, 가끔 무료로 풀리니 노려보는 것이..

필자는 무료로 다운받았다.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 후,

 

어플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파노라마 사진 우선으로 모아서 보여준 후

 

각도 조절, 분할 갯수를 선택 후 자동으로 깔끔하게 잘라준다.

 

(분할 갯수를 늘리거나 사진의 워터마크를 넣는 등의 기능은 유료...)

단순히 3분할 사진으로 자르는 용도만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다.

 

인스타에 올릴 땐

게시글 하나로 올리거나, 세 개에 나눠서 올려도 되는데,

세 개로 나눠서 올릴 경우에는,

게시물 위치에 따라 연결된 것으로 안 보일 수도 있으니

원하는 방법으로 업로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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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등장한 인트로

 

그림을 그리려면 붓에 물감을 얼마나 묻혀서 칠하는지

화가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연하게 칠할지, 진하게 칠할지.

 

이렇듯, 사진에서도 물감에 해당하는 빛을 얼만큼 쓸 지

사진가가 정해야 한다.

하지만 캔버스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지만,

우리의 똑똑한 디지털 카메라는 친절하게 알려준다.

 

"주인님, 여기에서는 이 정도 빛의 양이면 적절한 것 같아요!"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를 이용하여 

이미지 센서에 노출되는 빛의 양을 조절한다는 것은

이미 아래 글을 통해 이해하였다.

 

 

[카메라]기본 촬영을 위한 노출 3요소 및 카메라 촬영 모드 알아보기

"이 렌즈는 조리개 1.8이라서 배경이 잘 날아갑니다. 이 카메라의 iso는 최대 51200입니다. 셔터 속도가 빨라서 달리는 차를 찍을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렌즈 관련 소개나 광고, 리뷰 등에서 찾을 �

singasong0731.tistory.com

하지만 무엇이든 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측정-판단-조절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 법.

 

이 빛의 양이 적절한 지 측정하는 것을

 

 

'측광'

 

 

이라고 한다.

엄청 있어보이지만 결국 빛을 측정한다는 뜻.

빛을 측정한 이후에는 그 빛의 노출 정도를 가지고

사진 전체의 노출 정도를 표시하여 우리에게 알려준다.

 

보통 이미지 센서는 아래 세 가지 방식을 이용하여 측광을 한다.

(사실 방식의 차이라기보단 측광 영역의 차이..?)

 

다중 측광

중앙 측광

스팟 측광

 

다중 측광은 일반적인 측광 방식이다.

센서 전반부에 들어오는 빛을 평균내서

밝기를 정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용하는 측광 방식이다.

 

스팟측광, 중앙측광은 동일하게 한 지점의 영역을 선택하여

그 부분에 들어오는 빛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만약 어두운 부분에 측광 포인트가 맞춰졌다면

센서는 전체적으로 빛을 엄청 많이 필요로 할 것이며,

그렇다면 다른 부분의 밝기가 엄청 밝아질 것이다.

 

만약 밝은 부분에 측광 포인트가 맞춰졌다면,

센서는 전체적으로 오버 노출이라고 판단하며,

다른 부분의 밝기는 엄청 어두워질 것이다.

 

이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휴대폰 라이트를 켜둔 상태로

라이트와 주변부에 측광 포인트를 옮겨가는 영상이다.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측광 모드는 찍고 싶은 의도를 표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필자가 항상 가장 담고 싶어하지만,

항상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역광일 때인데

 

역광원의 측광점을 맞추고 아예 실루엣처럼 피사체의 색감을 죽이거나

아니면, HDR 등의 기능을 이용해

약간 어둡게 피사체 측광을 맞추고 촬영 후

후보정으로 살리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측광모드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사진 생활에 새로운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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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MARBLE Universe의 각 기둥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확고히 하고

이 모든 친구들이 모이기 시작했던

어벤져스 1, 2

 

굉장한 인기를 거두며 승승장구하자

영원한 라이벌(이라고 스스로는 생각할)

DC Comics에서도 뭔가 주인공들이 모인 팀 영화를 제작하였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개봉 전부터 사실 기대가 큰 영화였지만,

뚜껑을 막상 열어보니

할리 퀸 말고는 볼 것이 없었다는 후기들 때문에 봉인하였다가

4년만에 봉인해제하였다.

 

<줄거리>

메타 휴먼을 막기 위해

딱 봐도 엄청 냉정하고 이기적일 것 같은 국장이

빌런들만 모아서 팀을 만들지만

그 빌런들을 통솔할 강력한 존재(인챈트리스)가

자신의 심장을 훔쳐가서 지배하는 인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오빠와 함께 폭주하지만

그 빌런팀이 그걸 막는다..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든 영화였다.

 

1. 그럼 결국 국장이 막으려던 메타 휴먼은

아직 만나지도 못한거네..?

 

2. 엄청 세보였던 엘 디아블로는

결국 한 번 보여주고 끝난건가..?

 

3. 다른 스쿼드 멤버들은

솔직히 능력이 있는 애들이긴 한가?

할리 퀸도 사실 방망이만 휘두르는

동네 양아...

 

4. 전투씬도 사실 많이 부족한 느낌이고,

캐릭터들이 처음 등장한 영화이다보니

애정도도 많이 떨어지는 느낌.

 

5. 대신, 배트맨과 조커의 등장으로

조금 친근한 느낌이 들기는 한다.

 

6. 우리가 알아왔던 히스레저의 조커가 아니라

조금 더 날카롭고 사랑에 빠진

자레드 레토의 조커라서

어색하긴 하지만...

 

7. 세간의 평대로, 할리퀸만이 눈에 띄는데

차라리 할리퀸과 조커의 DC 확장 세계관에

등장하는 영화로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이 영화의 총평으로는

'DC 영화가 아니라 그냥 듣보잡 제작사에서

단편적으로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고 기대 없이 보면 시간 때우기로 괜찮은 영화

 

 

 *추가적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2는 이미 촬영이 끝나고
2021.08 에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조커와 할리퀸은
자레드 레토와 마고 로비.
데드샷 역의 윌 스미스까지도
출연한다고 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제대로 된 속편을 위해
준비하는 단계 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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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질수록 다이어트 도시락, 운동복, 운동화 등의

매출이 많이 늘어난다고 한다.

(물론 나의 이야기…)

 

허나, 시국이 시국인지라 헬스장도 못 가고

홈트(라고 쓰고 밍기적 이라고 읽는다…)를 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운동에 대한 자극이나 의지가 많이 떨어지게 된다.

 

구체적인 수치 변화를 보기 위해 체중계를 구매하려고 검색하는데,

어플과 연동되어 인바디도 잴 수 있는 체중계가 있다는 것을 보고

고민도 안하고 질러버렸다.

 


 

매틴 앳플리 스마트 인바디 체중계

 

 

 

인바디도 재고, 몸무게도 재는데 단 돈 24700원?

그럼 사야지.

 

 

구성은 심플하다.

체중계와 상자에 붙어있는 건전지 3개.

그리고 설명서와 안내서.

 

안드로이드/IOS 동일하게 블루투스 허용 후 어플을 깔고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연동이 된다.

(어플 또한 설명서에 QR 코드가 있어서
카메라로 바로 찍으면 된다.)

 *어플명은 Fitdays

 

연동 후에 어플을 켠 채로, 체중계를 살짝 누르면

실시간으로 어플에 무게가 나온다.

심플!!!

하얀색이라 집 어디에 둬도 뭔가 인테리어의 한 부분 같은 느낌...

 

그렇게 제대로 체중을 재면!!

부끄럽지만 아래처럼 모든 인바디 정보가!!

 

운..운동하려고 산 거니까....

 사실 어플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색감이다.

어플 사용 여부를 UI 를 보고

주로 결정하는 나에게

어플 색감과 하단에 딱 측정, 차트, 내 정보를

볼 수 있어서 합격이었다.

 

최근에 헬스장 인바디를 측정해 본 적이 없어서

비싼 기기를 가지고 측정할 때와 어느 정도의 오차가 나는지는 확인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기기가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측정하는 것일 테니

주기적으로 재면 뭐가 줄고 뭐가 늘어나는지는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측정할 때마다 어플에 기록되고 이를 바탕으로 그래프를 그려주기 때문이다.

아직 두 번 밖에 재지 않아서 데이터는 부족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잰다면

이것도 꽤 자극이 될 것 같다.

 

추가적으로,

혼자 사는 일반인인 나에게는 쓸 일이 없지만,

 

운동선수모드

유아 측정

반려 동물 측정

 

등의 기능도 있다.

나중에는 쓸 일이 있겠지??

(운동선수모드 말고...)

 

어차피, 체중계가 필요하다면

 

인바디 체중계가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럼 줄넘기 하러 가야지.

 

 

 

*본 리뷰는 필자의 자비로 구매한 제품의 후기를 

적은 것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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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떨방 : 손떨림 방지 기술

 

손떨방이 있는 바디,

손떨방이 있는 렌즈,

그리고 짐벌 등

 

흔들리지 않는 사진과 영상을 담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언제나 계속되어 왔다.

필자의 얼굴을 찍은 것은 아니다... 아마도..

 

색감, 구도가 망한 사진은 어떻게든 살려볼 수 있지만

흔들리고 블러가 생긴 사진은 복구가 힘들기에..

그럼 이러한 손떨방에 대해 알아보자.


1. 제조사 별 손떨방 기술

 

각 카메라 제조사마다

자신의 고유 기술로 개발한 손떨방을 탑재하여

이를 카메라, 렌즈 등급을 나누기도 한다.

 

캐논 : Dual Sensing IS

소니 : Optical Steady Shot (일명 OSS)

파나소닉 : Dual I.S.2 (Body I.S + Lens I.S)

 

일반적으로는 아래 순으로 손떨방 기술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파나소닉 > 캐논 > 소니

 

 

2. 손떨방 기술의 원리

 

센서의 전후좌우로 스프링이 달려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바디가 흔들려도 그 충격을 스프링에 분산시켜서

센서의 흔들림을 최소화시키는 것!

혹은 센서를 늘 조금씩 진동 시켜서

외부의 흔들림을 상쇄시키는 것!

그 방식으로 X,Y,Z 축 방향 3축과 비틀림 2축까지

전체 5축 손떨림 방지 기술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3. 손떨방 기술의 효과

 

사실 손떨방이 필요한 곳은 영상보다는 사진이다.

짐벌을 사용하지 않는 한, 기기의 손떨방만으로는

원하는 정도의 부드러움을 만들어낼 수 없다.

짐벌이 무겁다면, 최대한 안 흔들리게 촬영 후

편집 프로그램의 Warp Stabilizer 등의 기능으로

안정화시키는 것이 Best.

X,Y축, Roll/Yaw/Pitch를 잡아주는 Sony의 5축 손떨방

사진에서는 보통 4.5~5스탑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홍보한다.

손떨방이 있으면 셔터스피드를 5칸 정도 더 빠르게 찍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뜻.

 

*Example*

손떨방이 없을 때 : 1/200초 로 찍는 것과

손떨방이 있을 때 : 1/60초 로 찍는 것이 같은 수준이라는 뜻

이렇게 되면 손떨방이 있을 때는 셔터속도를 더 확보할 수 있으니

빛을 더 받아서 노이즈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기마다, 환경마다 이러한 손떨방 효과는 다를 수 있으니

대략의 이해를 위해 가정하였다.)

 

야외에서 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조건이라면

셔터스피드가 1/1000, 1/2000 정도로

손이 떨릴 틈도 주지 않고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손떨방의 큰 효과를 못 느낄 수도 있다.

허나, 빛이 부족한 실내나

어두운 환경에서라면 손떨방 유무가 크게 다가올 것이다.

 


 

<Q&A>

 

1. 손떨방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Sony 모델 기준으로 본다면 메뉴에서 Steady shot을 찾으시면 됩니다.

바디에 손떨방이 있다면 바디를, 렌즈에 손떨방이 있다면 렌즈의

손떨방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이를 끄고 켜봄으로써 간접적인 비교를 해 볼 수 있습니다.

 

 

2. 손떨방을 꺼야하는 순간도 있나요?

 

손떨방은 이미지 센서를 끊임없이 진동시켜서

외부의 진동과 상쇄시키는 원리입니다.

하여, 삼각대에 설치하였을 때 (특히 별, 달 등의 천체 사진 촬영 시)

손떨방 기능을 꺼주어서 조그마한 떨림도 없이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그럼 꼭 손떨방이 있는 모델을 구입해야 할까요?

(A64006600의 가격 차이가 큰데…)

 

자신이 찍고 싶은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행, 야외 촬영이 메인이고, 가끔 카페와 식당에서의

음식 촬영을 한다면 굳이 손떨방까지 가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a6400으로도 다양한 촬영하시는 분이 계시니..)

대신 손떨방이 있는 렌즈 등을 구매하면 조금 보완이 되겠지요

 

 

4. 손떨방 없는 바디에, 손떨방 없는 시그마, 탐론 렌즈 등은 괜찮을까요?

 

이 역시 위와 같이 촬영 환경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허나, 렌즈의 OSS라고 불리는 손떨방은

개인적인 견해로는 촬영자의 노력과 자세에 따라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카메라를 고정하여 셔터 누르는 순간의 집중력으로

흔들림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으로(물론 이는 손떨방이 있어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커버 가능합니다.

또한, 시그마나 기타 써드 파티 단렌즈들의 최소 조리개 값은 1.4가 많은데

이는 빛의 양을 더 확보하여 셔터 스피드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이런 점도 있기에, 손떨방 없는 바디와 렌즈의 조합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봅니다.

 

 

5. 영상에서는 손떨방은 어떨까요?

스무스4, 오즈모 모바일 등의 소형 짐벌 성능이 꽤 좋다.

본문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카메라의 손떨방으로는

영상에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진짜 시네마틱한 영상미를 원하신다면 최소 짐벌은 구비하셔야 하는데,

취미 수준의 영상이라면 넥스트랩으로 삼각대 같은 포즈를 취하고

닌자워크를 통해 어느 정도의 영상 촬영은 전부 가능하다고 봅니다.

(유튜브에서도 이와 관련된 촬영 팁과 노하우를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혹은 스마트폰용 짐벌(10~20만원 정도)에 컴팩트 카메라를 올리는 것도

영상 촬영에서는 충분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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